의성군, 연고산업 육성사업 참여 기업 모집 외 [의성소식]

의성군, 연고산업 육성사업 참여 기업 모집 외 [의성소식]

기사승인 2023-04-14 13:03:47
의성군청. (의성군 제공) 2023.04.14

경북 의성군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2023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농식품 제조가공업체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의성군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특화 작물인 마늘과 대구 수성구의 식품외식산업의 협력에 기반한 지역 간 상생을 통해 스마트 푸드테크 플랫폼과 생태계를 조성해 기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질의 신규 청년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사업공고일 현재 본점 및 사업장 소재지가 의성군인 중소기업으로,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기업당 연 최대 5000만원까지 컨설팅, 사업화, 고부가가치화 등의 프로그램을 기업의 수요에 맞춰 지원하게 된다. 

사업 참여 신청은 이메일 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성군 마늘산업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되고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안계면 일대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

의성군은 안계면이 2023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됐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국가정책 사업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토지의 경계가 분명해져 이웃 간 경계분쟁 해소, 맹지 해소, 건축물 저촉 해소, 토지 정형화 등에 따라 토지 가치를 향상시키며 군민들의 많은 불편 사항을 해소하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지적불부합을 해소하고, 선진화된 토지행정의 구축을 목표로 하는 만큼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성군 침매안심센터가 운영하는 '헤아림 가족교실'. (의성군 제공) 2023.04.14

치매안심센터, 헤아림 가족교실 운영 

의성군은 치매환자 가족들이 치매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돌봄의 시간을 지혜롭게 보낼 수 있도록 ‘헤아림 가족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가족 및 보호자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중앙치매센터의 표준화된 내용과 형식으로 구성돼 있으며 치매환자를 이해하고 돌보는 기술 교육과 양말목·라탄공예, 원예수업,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헤아림 가족교실을 수료한 후에는 자조모임을 운영해 치매환자 가족들에게 심리적 부담 경감과 정보교류 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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