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활성화와 탄소중립 운동의 일환으로 2023년 전기이륜차에 대한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전기이륜차를 신규 구매하는 시민에게 차종별로 경형은 대당 최대 140만원, 소형은 최대 230만원, 대형·기타형은 최대 27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사용 폐지한 뒤 전기 이륜차를 사면 최대지원액 범위 안에서 20만원의 추가보조금을 준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영천시에 주소를 둔 만 16세 이상 시민과 관내 위치한 기업, 법인 등이며 개인당 1대(법인 등 1대) 신청 가능하다.
보조 대상 차종은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 및 영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과 신청절차는 영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접수는 차량 구매계약 후 전기이륜차 판매대리점을 통해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로 하면 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전기 이륜차 사업량이 추가로 필요할 경우 하반기 사업비 확보를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쾌적한 대기환경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