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영주시에 따르면 사단법인 세로토닌 문화는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영주 유치를 위한 지지 의향서를 최근 영주시에 전달했다.
세로토닌 문화는 전국을 잇는 광역교통 인프라(KTX, 중앙고속도로 등)가 잘 갖춰져 있고 부석사와 소수서원과 같은 풍부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경제 활성화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영주가 재난안전체험관 건립 최적지인 데 공감해 지지의향서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지의향서는 전국 세로토닌 드럼클럽 참여자들이 안전체험관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등 영주시가 다양한 안전교육과 생태문화관광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와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사)세로토닌 문화는 청소년을 위한 세로토닌 드럼클럽 운영, 생활습관 개선 캠페인 실시, 건강마을 프로젝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전국 200개 중학교, 24개 청소년기관에서 운영되고 있다. 누적인원만 2만3000명으로 영주시에는 영광중학교와 동산여자중학교에서 드럼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이시형 원장은 영주시 명예시민으로 2009년 4월 (사)세로토닌문화를 설립했다. ‘건강한 개인이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다양한 힐링사업을 통해 세로토닌문화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김만기 영주시 행정안전국장은 “경북 안전체험관이 ‘최적지 영주’에 유치돼야 한다고 지지해준 세로토닌 문화에 감사하다”며 “일상의 우울을 떨쳐주고 삶의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처럼 ‘경북안전체험관 영주 유치’가 도내 균형발전과 소외된 북부권역 안전교육 활성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