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송학소하천 일원에는 민선 8기 현안 사업인 생태소하천 조성사업으로 산책로 포장 및 정비공사가 진행 중이다.
군은 이곳에 사업비 3억여원(군비 100%)를 들여 고성읍 농협파머스마켓과 율대천합류부 사이에 생태하천을 조성한다. 2023년 5월 비오톱 조성을 시작으로 산책로 포장까지 올해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끄럼방지포장과 바람개비 설치를 통해 경관농업단지 봄꽃축제 행사지부터 이어지는 바람개비 길을 만들어 후미진 골목의 이미지를 벗고 상쾌하고 깨끗한 골목길로 만든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읍 시가지를 흐르는 송학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건강한 하천 생태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펼칠 계획이며, 더불어 산책로 포장이 완료되면 고성군 주민의 많은 참여 및 생활 건강 증대가 기대된다”며 “담당 부서에서는 신속하고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클린-고성 만들기’ 캠페인
고성군은 1일 ‘클린-고성 만들기’ 캠페인으로 고성읍 시가지의 환경 가꾸기에 나섰다.
‘클린-고성 만들기’는 내 집, 내 가게 앞은 내가 청소하며 생활 속에서부터 깨끗한 마을 환경을 위해 노력하며, 아름다운 자연을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이상근 고성군수를 비롯한 공무원과 고성군의회 의원, 고성군 자연보호협의회, 고성읍 주민자치회, 고성읍 의용소방대 등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
◆구마이 사발 문화축제 개최
고성군은 구만면의 ‘구만사발’ 주제로 4월29일 구만면 농촌중심지 활력센터에서 ‘제3회 구마이 사발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수로요, 보천도예창조학교에서 주민참여형 축제 공모사업이다. 고고장고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구마이 사발 동극, 시 낭송, 어린이 생활 다례 시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구마이 사발 동극, 시 낭송은 ‘구만사발’을 모티브로 해 구만면의 역사와 면민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다. 또한 먹거리장터, 녹차 시음 행사 및 구마이 도자기, 규방공예 전시, 구마이 사발 만들기 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당항포대첩축제 성황
당항포대첩축제위원회(위원장 빈영호)가 주최하고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후원한 제19회 당항포대첩축제가 4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회화면과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당항포대첩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전야제는 배둔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추진하고자 최초로 회화면 양지공원에서 열렸다.
기념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된 전야제에서는 재능시낭송회, 남성중창단, 대북공연, 호국무예 등 이순신의 위상을 담은 콘텐츠를 활용한 무대를 선보여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상근 군수는 “이순신 장군의 당항포대첩 승전 기운을 이어받아 군민을 힘나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당항포를 비롯한 배둔 일원의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성 갈천서원, 4 선생 추모 제례 봉행
고성군 대가면 갈천리 갈천서원에서 4월29일 이용호 갈천서원 원장 등 유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갈천서원 4 선생 추모 제례’를 봉행했다.
이날 봉행된 갈천서원 향례는 초헌관 이삼열, 아헌관 이용호, 종헌관 정대춘, 집례 정호용, 축 배종학, 사준 구재열 유림이 맡아 봉향했다.
갈천서원은 문정공 행촌 이암 선생과 문열공 도촌 이교 선생, 묵재 노필 선생, 관포 어득강 선생을 추모하고 기리기 위해 매년 음력 3월 상정일에 향사를 지내고 있다.
◆경상남도 노래교실 경연대회 개최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고성지회(지회장 조은희)가 주최하고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고성지회(지회장 심영조)가 주관하는 제6회 고성군 노래교실 실버가요제와 제3회 경상남도 노래교실 경연대회가 4월29일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13시에 개최된 제6회 고성군 노래교실 실버가요제에서는 고성노인회취미교실 등 총 14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으며, 윤철, 김기천, 우진석, 정미화, 김미리 가수들이 출연해 신명 넘치는 초청공연을 펼쳤다.
이날 금상에는 △상리면 노래교실, 은상 △고성군산림조합 노래교실 동상 △고성읍 정명선 인기상 △거류면 오상용, 이학봉 씨가 차지했다.
◆고성소방서, 승진 소방공무원 임용장 수여
고성소방서는 5월1일자 승진자에 대한 임용식을 가졌다. 임용식에서는 소방경로 승진한 소방경 이상태, 성철만, 소방위 이상준 총 3명에게 승진 임용장과 계급장이 수여됐다.
이들은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부서에서 군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보욱 서장은 “진급한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계급이 올라간 만큼 소방의 중추적인 역할로서 고성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