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대구 수성구와 4일 의성군청에서 도·농 상생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김주수 의성군수, 김대권 수성구청장, 김광호 의성군의회 의장, 전영태 수성구의회 의장, 최병일 재대구경북도민회장, 김종호 재대구의성향우회장 등 양 지자체의 대표단 및 간부 공무원 등 다수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지자체는 △지역 문화·관광·스포츠·청년·교육 등 각 분야 교류 △농·축산분야 협력 및 지원 △민간차원의 교류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키로 했다.
또 상호방문을 통한 우호증진과 주민교류 활성화와 농특산물 구매를 포함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수성구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 동반 성장과 도농 상생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다양한 자원의 활발한 교류로 상호 간의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비주거용 건축물 빈집정비사업 추진
의성군은 5월부터 4억7500만원의 투입해 축사·창고·부속건물 등 비 주거용 건축물에 대해서도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붕괴, 화재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거나 마을 경관을 저해하는 건물을 우선 대상으로 군에서 직접 철거하고 철거 대지는 마을주차장,버스 회차로, 도시민의 텃밭 등 2년간 공공부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비주거용 농촌빈집정비사업 대상자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의성군은 올해 약 10억 원을 들여 농촌빈집정비사업으로 자진철거 보조지원 예산을 포함 100여동의 빈집을 정비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025년까지 의성읍 철파리 일대 약 100세대의 고령자복지주택 건설사업을 추진해 농촌 1인 가구 어르신들의 주거 안정 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가정의 달 맞이 펫월드와 함께하는 나들이
의성군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일과 20일, 2회에 나눠 반려견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의성 펫월드와 함께하는 반려가족 나들이(이하 반려가족 나들이)’를 진행한다.
반려가족 나들이는 반려견 행동 교정 교실, 수제 간식 만들기, 반려견 운동회 등 반려견과 반려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반려가족 나들이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의성 펫월드 또는 의성군청 관광문화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