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17개 지표에 대한 현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월별 추진계획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표별 지난해 실적과 비교해 전년도 미달성, 가중지표, 협업지표 등 주요 지표에 대한 추진계획을 점검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군은 12월까지 보고회를 개최해 지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미흡한 지표의 해결대책을 강구하는 등 실적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고성군,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고성군은 5월10일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및 2024년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고성군이 2021년 10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후 올해 1월1일부터 시행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인구감소지역 대응 5개년 기본계획과 2023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자 시행한 것이다.
또한 동시에 2024년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과 연계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에 보다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했다.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인구정책 방향과 로드맵을 제시해 인구감소와 인구구조 불균형에 대해 분석하고 일자리, 청년, 주거, 보육, 문화, 교육 등 전 분야에 걸쳐 추진할 중점 과제 등의 내용을 담는다.
이상근 군수는 “우리군의 안정적인 인구 5만 유지를 위해 군 특성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겠다”며 “인구 활력 증진을 도모해 지속적인 지역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원예작물 바이러스병 신속 무료 진단 서비스 제공
고성군이 고추, 토마토, 오이 등 원예작물의 바이러스 피해 최소화를 위해 키트를 활용한 무료 바이러스 진단 서비스를 실시한다.
원예작물 바이러스병은 주로 해충, 종자를 통해서 전염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확산 속도가 빠르고 뚜렷한 방제약제가 없어 병이 발생했을 경우 이병주(바이러스병 발생 주)를 신속히 제거해야만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군은 고추, 토마토, 오이 등 원예작물에 대한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구비해 정확하고 신속한 예찰로 농가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바이러스 진단키트는 현장에서 2분 내로 신속하고 편리하게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고성축산농협, 축산자재센터 및 스마트 전자경매시스템 개장
고성축산농협(조합장 박성재)은 5월9일 고성읍 소재 축산자재센터 앞 주차장에서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및 도·군의원, 축협 관계자 및 축산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자재센터 및 스마트 전자경매시스템을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축산자재센터는 군비 총 3억여원을 지원받아 건축면적 32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배합사료, 조사료, 축산자재 등 축산에 필요한 자재를 구비해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조합원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축시장에 도입한 스마트 전자경매시스템은 도·군비 지원사업으로, 2억6000만원을 들여 ICT 기술 기반의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스마트폰이나 개인 컴퓨터로 △실시간 경매 참여 △경매상황 관전 △낙찰 결과 조회 등을 할 수 있게 돼 한우 경매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스템이다.
이상근 군수는 “축산인에게 혜택이 되는 사업을 발굴·제안하면 행정은 의회와 협의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경상남도교육청, 고성진로교육지원센터 현장 방문
경상남도교육청과 고성군은 5월10일 청소년 맞춤형 진로교육 실현과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고성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로운 기술 등장과 신유형 진로교육 환경 변화를 맞이하면서 진로교육 욕구(수요)에 대한 대비와 업무지원체제 구축,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교육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건의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고성진로교육지원센터는 전국 최초 군 단위 직영센터로, 직영센터만의 이점을 살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사업 운영과 지역사회 협력 자원을 연계해 미래형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고성시장 다양한 행사로 고객맞이 준비 완료
고성시장상인회(회장 채수연)에서 추진한 5월5일 어린이날, 5월8일 어버이날 행사가 시장을 방문하는 군민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에게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5월 5일 어린이날 행사의 경우 지난해에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더 많은 어린이 선물 세트를 준비했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선물을 나눠 주는 행사였다.
특히 고성군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로 인한 당초 예정됐던 야외공연장 대신 고성시장 내부로 자리를 옮겼지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고성공룡시장 플리마켓 행사 ‘키즈신난데이’ 개최
고성시장상인회(회장 이영일)이 5월13일 고성공룡시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로 중무장한 ‘키즈신난데이’ 행사를 연다.
이번 ‘키즈신난데이’는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꾀하고자 어른부터 아이까지 누구나 시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플리마켓을 비롯한 각종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또한 시장 골목에서는 딱지치기, 공기놀이, 미니게임, 두더지게임, 코인라이더 등 어른과 아이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게임이 열린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키즈신난데이 행사로 모두에게 활짝 열린 고성공룡시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고성군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고성공룡시장 페이백 행사 개최
고성군이 5월15일부터 26일까지 고성공룡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살리기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행사기간 내에 상품 구매 영수증을 지참해 고성공룡시장 상인회를 방문하면 구매금액(5만 원~30만 원)에 따라 5천 원부터 3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공룡시장은 우리 군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이며, 그만큼 우리 군과 같이 숨 쉬는 곳이다”라며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는 상인과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고성군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 열대거세미나방 적극 방제 당부
고성군이 최근 유입된 검역대상 외래해충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이 관내에서 발견되면서, 신속한 방제를 당부함과 동시에 옥수수 재배 농가에 긴급방제 약제 지원에 나섰다.
고성군에서는 열대거세미나방 방제를 위해 4월24일부터 옥수수 주산지 21개소에 페로몬트랩(곤충포획장치)를 설치하는 등 대응 체제를 완비했다. 현장 정밀예찰을 꾸준히 실시하던 중 3마리의 성충과 유충을 포획했다.
고성군은 고성옥수수가 전국적으로도 사랑받는 만큼 435농가, 141ha에서 옥수수를 재배하고 있어 방제가 늦어진다면 더욱 큰 피해가 예상된다. 군은 2천만원을 투입해 돌발병해충 긴급 방제약제를 지원한다.
◆고성군, 제13회 경남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 참가
고성군 정보화농업인연합회의 회원 20여명은 5월11일 경남농업기술원과 경남정보화농업인연합회에서 주관, 주최하는 ‘제13회 경남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 및 농산물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하동차세계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렸으며 스마트농업 실현을 위해 농업인들의 정보화 인지도를 높이고 정보화농업인의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고성군에서는 농·특산품 40품목을 판매·홍보했으며, 농산물 소비 촉진 나눔 이벤트에 11개 품목을 출품하는 등 고성군 농·특산품 홍보에 열을 올렸다.
특히 고성군 농촌정책과의 김현민 주무관은 정보화경진대회에서 정보화 유공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경진대회에서는 정보화농업인인 윤혜정 씨가 농업기술원장 우수상을 받았다.
◆제8회 고성군 중·고등학교 학생배드민턴대회 개최
고성군은 5월13일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2019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제8회 고성군 중·고등학교 학생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
고성군배드민턴협회(회장 최철호)가 주최·주관하고 학생들의 배드민턴 활동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관내 중학생·고등학생 100여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개인전을 중등부·고등부로 나눠 진행하며, 리그전 랠리 포인트 25점 1세트로 승자를 가린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