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가족여행 기회가 적은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후쿠오카 일원에서 ‘2023년 희망 찾기 가족사랑 해외여행’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희망찾기 가족사랑 여행’은 달성군의 특수시책사업으로 지난 2011년 제주도 여행을 시작으로 10회째 진행됐다.
달성군은 생업에 바쁜 일정과 경제력 등의 제약으로 해외여행을 쉽게 접할 기회가 없는 사회취약계층에게 해외여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해외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해외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통해 가족 간의 화합과 가족사랑 재발견의 행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희망찾기 가족사랑 프로그램은 (재)달성복지재단과의 연계를 통해 달성군에 주소를 둔 저소득층 가정 중 초·중·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두근두근 희망여행’이란 주제로 수기공모를 통해 5가정을 선정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