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울릉군의 관광 마케팅 사업을 위탁 운영한다.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울릉군으로부터 위탁받은 3개 관광 마케팅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테마는 '해양관광', '울릉 마스코트(오기동이·해호랑)', '식도락 여행'이다.
먼저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울릉 바다속 이야기'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해양레포츠 체험객 대상 체험비 일부 지원, 울릉 천부해중전망대 무료 수중 공연으로 나뉜다.
스쿠버다이빙은 3만원, 프리다이빙·스노클링은 1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무료 수중 공연은 6~8월 매주 금·토요일 오전 11시·오후 1시에 진행된다.
울릉 마스코트와 관련해서는 '오기동이와 해호랑을 찾아라'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기동이와 해호랑은 울릉 특산품인 오징어와 호박을 상징하는 마스코트다.
울릉 곳곳에 분포된 여러 형태의 마스코트들과 인증사진을 찍어 제출하면 울릉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울릉도 식도락 여행 사업'을 운영한다.
이는 울릉도 지정 먹거리를 먹고 인증한 여행객을 대상으로 울릉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최대 3식까지, 개인당 총 3만원의 울릉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지정 먹거리는 홍합밥, 따개비밥, 홍따밥, 따개비 칼국수, 오징어 물회, 꽁치물회, 오징어 내장탕, 독도새우, 산채비빔밥, 울릉 약소, 약소 불고기, 오삼불고기 등 12종이다.
각 사업별 필수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보상 수령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운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