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지난 14일 중앙동 청년몰(갯배st) 건물에 발생한 화재와 관련, 피해복구를 위한 수습대책본부를 구성해 비상대응 체제에 나섰다.
속초시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4일 밤 10시 34분께 최초 신고됐으며 인력 197명, 장비 31대 등을 투입해 이튿날 새벽 2시 20분 완진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과 소방, 국과수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15일 오전 8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병선 시장 주재로 관련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피해상인에 대한 지원 방안과 유관기관 조사 협조 방안, 복구를 위한 국비예산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구성된 수습대책본부를 본부를 구성해 피해복구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속초=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