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노후 경유차 372대 조기폐차 추가 지원… 8억원투입

입력 2023-06-27 15: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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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노후 경유차 372대 조기폐차 추가 지원… 8억원투입
쿠키뉴스 DB(자료사진)
강원 양구군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미세먼지 없는 도시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군은 지난 5월까지 100여 대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를 지원한 데 이어, 10월까지 사업비 8억 2340만 원을 투입해 372대의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로,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등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 또는 굴착기 등이다.

4등급 경유 차량은 출고 당시 매연저감장치(DPF)가 부착되지 않은 차량이어야 하며, 등급 및 DPF 부착 여부는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 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금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1·2등급(경유차 제외) 또는 무공해차 신차 구매 시 추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소상공인은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상한액 범위 내에서 100만 원의 추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10월 13일까지 환경과 환경정책팀으로 방문, 우편 등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양구군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