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부 중심 쓰촨에서 ‘백제 문화’ 알렸다 [힘쎈충남 브리핑]

중국 서부 중심 쓰촨에서 ‘백제 문화’ 알렸다 [힘쎈충남 브리핑]

기사승인 2023-07-02 08:59:43
김태흠 지사, 자매결연 5주년 기념 한-중 합동공연 참석해 대백제전 홍보 

김태흠 지사가 청두시 천극원에서 열린 한-중 합동공연에 전통 백제의상을 입고 대백제전 홍보에 나서고 있다.

충남도는 ‘2023 대백제전’에 대한 중국 현지의 관심을 끌어 올리기 위해 마련한 ‘도-쓰촨성 자매결연 5주년 기념 합동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자매결연 5주년 기념식에 앞서 청두시 천극원에서 열린 한-중 합동공연에는 김태흠 지사와 쓰촨성 문화여유청 관계자 등을 비롯해 청두 시민과 교민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연극협회 홍성지부는 민간 예술공연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번 합동공연에서 전통 백제 의상을 선보이고, 충남전통문화와 스토리텔링 공연을 통해 2023 대백제전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홍보했다. 

김 지사도 백제 전통의상을 선보이는 공연 말미에 대백제전 홍보를 위해 직접 백제의상을 입고 나와 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와 쓰촨성의 자매결연 5주년을 맞아 쓰촨성의 심장이자 중국 서부 지역의 중심인 청두에서 여러분을 만나 정말 기쁘다”며 “두 지역은 인연이 시작된 이래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서로 도우며 우정과 신뢰를 쌓아왔기에 오늘 이 자리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첫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이 자리를 빌려 오는 9월부터 열리는 2023 대백제전에 여러분들을 공식 초청하고자 한다”며 “여러분들이 충남에 방문하신다면 즐겁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도지사가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또 “그런 의미에서 쓰촨성 문화여유청과 오늘 공연을 선보이는 천극원을 공식 초청하겠다. 꼭 와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충남도-쓰촨성 자매결연 5주년 문화교류 공연 모습.

교민들과 청두시민들에게 도와 쓰촨성 간의 끈끈한 우정관계를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김 지사는 “옛 말에 길이 멀어야 말의 힘을 알 수 있고, 날이 오래돼야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다고 했는데, 자매결연 5주년은 서로의 진가를 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 우정의 토대 위에 인적·물적 교류를 더욱 높이 쌓아 올려 양 지역 교류협력이 한-중 지방외교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단에 경제, 대학,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한 만큼 이를 계기로 양 지역 교류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날 공연은 전통백제의상 공연, 축사, 충남전통문화 공연, 쓰촨 전통 공연, 2023 대백제전 초청 항공권 추첨, 충남-쓰촨 합동 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도의회, 지역민원상담소 상담관 위촉식 개최

충남도의회가 지난달 30일 지역민원상담소 상담관 위촉식을 가진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의회가 지난달 30일 지역민원상담소 신규 및 연임 상담관 14명 등 총 1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서 충남도의회는 제343회 임시회에서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민원상담소의 ‘상담사’ 명칭을 ‘상담관’으로 개정했다. 

충남도의회는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의정활동에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 도내에 18곳의 지역민원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상담소는 시·군별로 1개소씩 마련됐으며, 천안은 3곳, 아산은 2곳을 운영 중이다. 

상담소는 당연직 상담관인 도의원과 위촉직 상담관 1명씩을 배치해 운영한다. 상담관들의 임기는 1년으로 ▲지역민원상담소 운영 관리 ▲방문 민원인 응대 ▲정책 건의·상담 신청접수 및 보고 ▲입법·정책개발 활동 지원 ▲각종 홍보물 관리 등의 역할을 맡는다. 

조길연 의장(부여2·국민의힘)은 “책임감을 가지고 근무하고 계신 상담관님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고충과 건의사항들을 수렴하여 우리 도의회에 전달해 주시는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종교계와 자살 예방 간담회...생명 존중 문화 확산 협력

충남도는 지난달 30일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종교계와 함께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자살 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충남도는 지난 6월 30일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종교계와 함께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자살 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 수덕사, 충남기독교총연합회, 천주교 대전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원불교 대전·충남교구 등 도내 4대 종단이 참석했다. 

앞서 도는 2016년 천주교대전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도내 종교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해온 바 있다. 

현재 도와 종교계는 매년 자살률이 높은 4월과 9월에 생명 사랑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9월 자살 예방의 날 공동 생명 사랑 기도회 △생명지킴이 양성 및 자살 예방 사업 홍보 등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종교단체 협력 사업 관련 추진 경과와 올해 주요 자살 예방 사업을 공유했으며,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을 위한 종교계의 노력과 역할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생명 사랑 공동 캠페인 등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추진할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앞으로 사업 추진 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도 관계자는 “종교는 사회 통합과 심리적 안정감, 삶의 의미를 찾게 돕는 순기능을 하기 때문에 자살 예방 관련 사업에서도 종교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면서 “생명 존중의 의미가 실질적인 실천·활동으로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성환 당진시장, 민선8기 1주년 직원 만남의 날 개최

오성환 당진시장이 지난달 30일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직원들과 만남의 날 행사를 갖고 시정 성과 등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오성환 당진시장은 지난달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민선8기 1주년 기념 직원 만남의 날을 열고 시정 성과를 공유하며 시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당진시는 지난 1년 동안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여 6조4천억 원의 투자를이끌어 냈으며 경기침체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신규 산업단지조성 민간 투자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또한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 추진 △수소 도시 지정 및 청정수소 등액체부두 조성 △LNG터미널 건설사업 △지역주민30%채용 의무 고용 추진 등 활력있는 당진 경제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농촌협약 및 농촌 공간 정비 공모사업 선정△외국인 계절근로자유치 확대 △초중등 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통한 자사고 설립추진 △심혈관센터 및 야간 응급 소아 진료센터 개소 △도심 속 명품 호수공원 대상지 선정등 교육,복지,환경,문화 분야에도 힘쓰며 정주 환경 개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오 시장은“지난 1년간 시민을 위해 함께 뛰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앞으로도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도시 당진,살기 좋은 당진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박범인 금산군수, 제원면 포평지구 재해복구사업 현장점검 

박범인 금산군수가 지난달 29일 제원면 포평지구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금산군 제공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달 29일 제원면 포평지구 재해복구사업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살피고 사업장 안전관리, 장마철 대비 실태 등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복구사업 현장에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응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포평지구는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군은 사업비 81억 원을 들여 배수시설 개량, 유수지 및 배수펌프장을 설치해 이 지역의 침수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현재 실 공정률은 85%로 올해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기후변화로 자연 재난이 대형화돼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요 공정 마무리 여부 등을 점검해 철저한 안전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은 이번 재해복구 사업과 함께 재해 예방을 위해 927억 원 규모로 추진하는 금산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양지‧제원‧읍내 위험개선 정비사업에 더해 지난해 10월 확보한 320억 원 규모 천내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3일 중국에서 오는 7월 4일까지 순방 일정을 수행한다.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은 3일 오전 10시 30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제12대 의회 출범 1주년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3일 오전 6시 금산읍 일원에서 민선8기 취임2년차 첫 출근 새벽 행정 환경미화원과 함께하는 거리청소에 나선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3일 오전 9시 군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민선8기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3일 오전 10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하절기 대학생 군정체험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3일 오전 11시 군청 주민소통실에서 열리는 서천군 주민자치회 월례회의에 참석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3일 오전 8시 30분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보고에 참석한다.

김영명 당진 부시장은 3일 오전 10시 30분 대호지면 일원에서 진행되는 가루쌀 이앙 연시회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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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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