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군에 따르면 최근 영양군민회관에서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윤희 교수를 비롯한 70여 명의 의료진이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 6회째인 이번 진료는 8개 항목의 검사와 12개 과목의 전문 진료 후 바로 투약까지 진행됐다.
총 400여 명의 주민들이 진료를 받았다.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특성에 맞춘 개별 재활 운동 교육 및 물리치료실을 운영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정밀검사 또는 수술 등 입원치료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건강상태를 안내해 호응을 얻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의료 취약 지역인 군의 실정에 맞는 무료진료를 꾸준히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