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시정 전반에 대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시정모니터단 운영에 나선다.
강릉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개최하고 시정 설명과 임원 선출 및 모니터단의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회의를 진행한 데 이어, 32명의 제3기 시정모니터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시정모니터단은 각종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및 불편사항을 제보, 시정발전을 위한 건의사항 발굴과 제안, 각종 시책 홍보 및 모니터링 등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을 바라보는 가교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20대~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회사원, 자영업, 공인중개사, 주부 등 직업군도 다양해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담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는 제3기의 위촉기간을 오는 2025년 7월 4일까지 2년으로 정하고, 시민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고 개선사항을 제보하는 등 시민참여 행정에 앞장서도록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시민의 관점에서 시민들이 더욱 행복하고 살기 좋은 강릉을 만드는데 토대가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진솔하게 대변해달라"고 말했다.
강릉=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