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구시에 따르면 7월 첫째 주(7월 2일~8일) 대구에서 6888명(해외 유입 16명 포함)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40만 7555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984명으로 전주 대비 16.7%(984명)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70대 1명이 숨지면서 대구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033명으로 늘었다.
지역별 감염자 수는 달서구 1432명, 수성구 1256명, 북구 1175명, 동구 968명, 달성군 834명, 남구 348명, 서구 315명, 중구 244명, 군위군 58명이다.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19.6%다.
경북의 주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도 증가세다.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7월 3일~9일)간 7059명(해외 유입 3명 포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전주 대비 1792명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경북의 누적 확진자는 147만 3566명으로 늘어났다.
일별 확진자는 지난 4일 995명, 5일 1320명, 6일 1055명, 7일 1091명, 8일 1081명, 9일 1020명, 10일 497명이다.
연령별로는 한 주간 60세 이상 감염자가 27.5%(1938명), 18세 이하 감염자가 21.9%(1542명)로 나타났다.
지역에서는 포항 1629명, 경주 668명, 김천 412명, 안동 363명, 구미 1201명, 영주 260명, 영천 148명, 상주 298명, 문경 198명, 경산 856명, 의성 129명, 청송 26명, 영양 22명, 영덕 54명, 청도 53명, 고령 63명, 성주 60명, 칠곡 348명, 예천 131명, 봉화 50명, 울진 60명, 울릉 27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지난 6일 80대 1명 발생했다. 경북의 누적사망자는 2119명이다.
경북의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15%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