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축구는 탄소 소재의 보호장구에 둘러싸인 드론을 공으로 삼아 축구처럼 골대에 넣는 신개념 스포츠다.
드론을 조종해 3m 높이에 있는 골대에 넣어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드론조종능력이 뛰어나야 하며, 고도의 전략, 전술, 순발력, 판단력이 있어야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다.
고흥산업과학고에서 국제규격의 실내드론축구장과 실외 드론레이싱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드론레이싱, 드론축구 동아리 활동과 방과후활동 등을 통해 지속적인 지도를 해오고 있다.
최지훈 지도교사는 “이번 대회를 위해 학생들이 직접 드론 부품을 선정하고 제작해 비행시험을 하면서 대회를 준비했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따라준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창근 교장은 “4차산업혁명시대 완전자율비행시대가 곧 도래할 것”이라며 “교통체증 걱정 없는 항공 모빌리티 구현과 내실 있는 드론축구, 드론레이싱의 동아리 활동 지속 지원으로 학생 중심, 배움 중심 미래교육 추진으로 창의융합형 인재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고 전했다.
고흥=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