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의회 '드론작전사령부 주둔 반대 및 6군단 부지반환 특별위원회'가 24일 제5차 회의를 열고 국방부에 '드론작전사령부 주민 의견수렴 상생협의체' 구성을 요구하기로 했다.
아울러 특위 차원의 기자회견을 조만간 열어 드론작전사령부 포천 주둔에 따른 각종 의문점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의체 구성 요구는 지난 21일 백영현 포천시장이 연제창‧김현규 시의원의 1인 시위 현장을 방문했을 당시 연 의원의 제안에 백 시장이 공감하면서 이뤄진 사안이라고 특위는 설명했다.
연제창 위원장은 "집행부가 협의체 구성을 8월 4일까지 완료해줄 것과 향후 내부 논의를 거쳐 기자회견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일부 격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드론작전사령부 주둔 주변지역 소흘읍과 선단동 주민 반대 의견이 높은 반면 다른 지역은 찬성 비율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손세화 의원은 "여론조사에서 드론작전사령부 배치계획을 모르는 시민 55.3%였다. 알지 못한 시민에게 찬반 의견을 묻는 건 무의미했다"며 여론조사 결과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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