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주민들에게 건전한 여가 생활과 문화 충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 평생학습관 학습프로그램’ 수강생을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학습 프로그램은 모두 36개 과정(주간 24개, 야간 12개)으로 모집 정원은 499명이다.
교육 기간은 다음 달 21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로 과정별 주 1~2회 진행되며, 교양과 건강, 언어, 기능 4개 분야에서, 드로잉, 문인화, 서예, 바둑, 회화(영어, 중국어,일어), 라인댄스, 커피핸드드립, 한지공예, 홈패션, 통기타, 정리수납전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양양군에 주소나 사업장을 둔 주민이나, 양양군 소재 사업주 또는 근로자면 누구나 가능하며 1인당 최대 2과목까지 신청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양양군 평생학습관과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양양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과정별 2~3만 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와 등록장애인, 결혼이민자, 국가유공자 가족, 병역명문가등록자, 한부모가족, 다자녀가족은 1인 1강좌에 한해 수강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또, 정원이 초과된 과목은 다음 달 7일 전산 추첨하고, 미달 과목은 선착순 추가 접수를 통해 교육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양양군은 학습프로그램 운영 기간에 수강생들의 편의를 위해 시간대별 셔틀버스도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교육을 알차게 준비한 만큼,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평생학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양양=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