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2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내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그림책 읽기, 보드게임, 3D 입체만들기, 전래놀이 등 체험 및 놀이 중심의 활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DMZ펀치볼둘레길 숲밥체험, 지게마을 체험, 물놀이 체험 등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밖에 참여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기초학습과 숙제 지도, 급·간식도 등도 제공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가정 양육 부담 완화와 더불어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방학 중 초등돌봄교실은 양구읍내에 위치한 여성회관을 돌봄교실로 지정하고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를 모집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