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카눈’이 대구를 관통할 때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에서 전동 휠체어를 타다 실종된 A(67)씨를 찾기 위한 수색이 재개됐다.
12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부터 3일차 수색에 들어갔다.
수색에는 소방 52명, 경찰 10명, 공무원 25명 등 수색인력 87명과 수색견 2마리가 투입됐다.
A씨는 태풍이 대구를 지나가던 지난 10일 오후 1시 45분께 상원리에서 전동 휠체어를 타고 가다 도랑에 빠져 실종됐다.
지난달 폭우로 실종된 예천 주민 2명에 대한 수색도 시작됐다.
경북소방본부는 인윈 99명과 드론, 보트 등 장비 48대를 투입해 수색작업에 나섰다.
벌방교~경진교 구간 수변수색과 상주보~삼강교 구간 수상수색이 진행 중이다. 또 드론으로 간실교~미호교, 상주보~강정고령보 구간을 집중 수색하고 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