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서 지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 3995명 발생했다.
대구시는 8월 둘째 주(6일~1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7452명 발생해 누적 148만 1136명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2493명으로 전주 대비 2.5% 감소한 수치다. 직전주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만 7890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중구 590명, 동구 2578명, 서구 995명, 남구 916명, 북구 2820명, 수성구 2622명, 달서구 4161명, 달성군 1919명, 군위군 96명, 타지역 755명이다.
사망자는 10명 늘어 누적 2055명이 됐다.
대구의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45.7%다.
경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8주 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6543명으로 직전주 1만 7560명보다 1017명 줄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54만 8373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포항 3197명, 경주 1401명, 김천 985명, 안동 1155명, 구미 2949명, 영주 646명, 영천 587명, 상주 634명, 문경 365명, 경산 1989명, 의성 258명, 청송 63명, 영양 30명, 영덕 142명, 청도 185명, 고령 185명, 성주 315명, 칠곡 784명, 예천 337명, 봉화 126명, 울진 212명, 울릉 11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6104명(36.9%)이며, 18세 이하 1545명(9.3%)이다.
지난주 7명이 숨지면서 경북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159명으로 늘어났다.
감염병전담 치료병상 가동률은 25%,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은 기초접종 86.5%, 2가 백신접종 14.3%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