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지역 평생학습 활동가 양성을 위해 평생학습도시 주요 사업인 ‘평생학습매니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평생학습매니저 양성과정은 평생학습과 지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활동가의 역할과 활동 방향을 스스로 모색하며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는 학습매니저를 양성하여,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마을을 만들어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양양군은 평생학습매니저 양성과정 운영을 위해 관련 자격을 갖춘 학습자 35명을 지난 23일까지 모집했다.
교육 과정은 지난 26일 시작해 다음 달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3회 21시간에 걸쳐 양양군 평생학습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평생학습과 매니저 역할의 이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이해와 개발과정 이해 △평생학습 프로그램 및 학습자 분석 △프로그램 설계 워크숍 △평생학습 지역 활동가 직무 역량 강화 △홍보물 제작 및 프로그램 발표 자료 제작 실습 등이다.
교육을 수료한 학습자는 읍·면의 평생학습센터 지정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등 평생학습매니저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지역에서 자원봉사 활동도 할 예정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평생학습매니저를 양성해 평생학습도시에 걸맞은 지역친화적인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양=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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