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가 대전환경운동연합과 손잡고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려 인류의 각성을 촉구하는 환경 전시·체험·특강을 진행한다.
목원대는 10월 2~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대학미술관에서 ‘목원대와 함께하는 소중한 지구 리셋 프로젝트’(약칭 목소리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처음인 목소리 프로젝트는 시민의 환경운동 인식을 넓히고 환경보호 및 실천 의식을 높이기 위해 목원대와 대전환경연합이 공동주최했다.
목소리 프로젝트는 환경 주제 전시회와 업사이클링(새활용) 체험활동, 전문가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회에서는 목소리 프로젝트 공모전 수상작들과 대전환경연합 물사랑 사진전 출품작, 환경동화 '검정토끼'·'바다로 떠난 쓰레기의 모험' 원화 등을 선보인다.
체험활동은 ‘환경교육 보드게임’(2~4일), ‘양말목 코스터 만들기’(2일), ‘티셔츠 에코백 만들기’(3일),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고래 고리 만들기’(4일) 등을 진행한다.
전문가 특강은 '딥 에콜로지' 역자인 김영준 변호사의 ‘생태 감수성 깨우기’(2일 오후 1시)와 '기후를 위한 경제학' 저자 김병권 기후경제 정책연구자의 ‘생태경제학’(3일 오후 2시) 등으로 구성됐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