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백제전’D-1...문화강국 백제 영광 재현 [힘쎈충남 브리핑]

‘2023 대백제전’D-1...문화강국 백제 영광 재현 [힘쎈충남 브리핑]

23일 공주서 개막식… 17일간 주제공연 등 대장정 돌입

기사승인 2023-09-22 11:42:35
인기가수 축하공연 비롯 멀티 불꽃쇼 등 즐길거리 풍성

2023 대백제전 공주 개막식 연출안.   충남도 제공

‘2023 대백제전’이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를 주제로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0년 세계대백제전 개최 후 13년만의 메가 이벤트로 23일 충남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개막식이 개최된다. 

미얀마, 캄보디아, 중국 등 교류국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공식 행사, 인기가수의 축하 공연, 멀티 불꽃쇼 등이 펼쳐진다. 

공식행사는 개막선언, 개회사, 축사, 성공기원 퍼포먼스, 주제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3D기술로 구현된 백제의 중흥을 이끌었던 25대 백제왕 무령왕이 개막선언에 등장한다. 

개막식 주제공연은 K-컬처의 원조이자 황금 시대를 이룩한 위대한 무령왕의 생애 등 대백제의 위대한 기상을 21세기에 되살리는 넌버벌 퍼포먼스로 연출된다. 

대백제전 기간 신규 콘텐츠인 ‘BIB 콘서트’도 선보인다.

아이돌 그룹 드림노트.   백제문화제재단 제공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백제문화제재단 제공

BIB 콘서트는 Baekje in Baekje 콘서트의 약자로, 과거 동아시아 교류 강국 백제의 수도였던 공주, 부여 일원에서 K-POP스타와 과거 백제교류국 유명 가수와 공연을 통해 교류 강국의 영광을 재현 하는 의도로 기획했다. 

23일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크로스 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와 아이돌 그룹 드림노트. 베트남의 국민여동생으로 불리는 장미(Jang mi)의 공연이 펼쳐져 개막식의 품격을 더한다.

내달 8일 부여 백제문화단지에서는 대한민국 발라드의 양대 산맥 김범수, 성시경, 그리고 태국의 유명 아이돌 가수 콥터 파누왓(Copter panuwat)이 공연이 펼쳐져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밤을 음악으로 수놓는다. 

주제 공연 후 인기가수 포레스텔라, 백지영, 정동원, 베트남 아이돌 가수 장미 등이 출현하는 축하공연과 금강과 공산성을 배경으로 밤하늘에서 끊임없이 쏟아지는 멀티 불꽃쇼으로 잊지 못할 장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백제문화제재단은“2023 대백제전의 17일간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철저하게 준비하여, 관람객들의 불편함이 없이 개막식을 즐기 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선수단 전국체전 결단식 개최... 종합5위 다짐

충남도는 22일 논산 충남체고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영범 도 체육회장, 김지철 도교육감, 체육관계자, 선수단 등 3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개최했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충남 대표 선수단이 종합순위 5위 달성을 다짐했다. 

충남도는 22일 논산시 충남체육고등학교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영범 도 체육회장, 김지철 도교육감, 체육관계자, 선수단 등 3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대회를 준비하며 수없이 많은 땀을 흘려온 선수단에게 “충남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멋진 승부를 펼쳐 충남의 힘을 전국에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며 “도민과 함께 여러분의 승전보를 기다리겠다”고 응원했다.

이어 “도는 전국체전 입상자가 받는 메달포상금을 지난해부터 인상했고, 올 1월에는 도청 테니스팀, 체육회 세팍타크로팀을 창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스포츠 기반시설 구축 등 최선을 다해 뒷받침 하겠다”고 강조했다. 

104회 전국체육대회는 다음달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목포종합경기장 등 전남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는 총 49개(정식 47, 시범 2) 종목으로 치러지며, 도는 선수 1293명, 임원 585명 총 1878명의 선수단을 꾸려 전종목에 참가한다. 

도는 현재 도청 8팀 77명, 시군청 26팀 238명, 체육회 6팀 44명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 중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전국체육대회 상위권 목표 달성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 치유농업 전문적 기술 지원 자문단 위촉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2일 기술원에서 충청남도치유농업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2일 기술원에서 충청남도치유농업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도내 치유농업 육성·발전을 위한 전문적인 기술 지원 및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구성했다. 

이번에 위촉한 자문위원은 △이애경 단국대 교수 △이석범 충남광역치매센터장 △이숙 단국대 교수 △이상진 충남사회서비스원 서비스지원실장 △김도윤 마음두레 대표 △원종남 충남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 △박민근 한국치유농업협회장 △김성열 충청남도농촌체험연합회장 △이옥희 농촌진흥청 총괄팀장 △서동철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 등 10명이다. 

교육, 의료·보건, 사회복지, 사회서비스, 치유농업 등 각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로 선임했으며, 임기는 2년간이다. 

자문단은 치유농업 추진계획 수립 및 발전방안 도출, 치유농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방안 제시, 치유농업 프로그램 적합성 및 효과 검증 등 치유농업 전반에서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동철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치유농업은 타 분야와의 연계·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교육, 의료·보건, 사회서비스 등 여러 분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충청남도치유농업자문단을 통해 농업인 교육 및 시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치유농업 운영 담당하는 김창희 도 농업기술원 생활농업팀장은 “충청남도 치유농업의 영역 확장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자문단과 소통하며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떡류‧전‧굴비 등 추석 성수식품 52건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추석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추석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선물용 등 명절 다소비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도 건강증진식품과 및 15개 시군 위생부서와 합동으로 추진했다.
 
검사는 도민들이 많이 구입하는 떡류‧면류‧부침가루 등 가공식품 25건, 전‧튀김류 16건, 굴비 등 수산물 11건 등 총 52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가공식품은 보존료, 인공감미료 등 식품첨가물 사용기준 준수여부와 분말제품 중 금속성이물 혼입여부, 전‧튀김류 등 조리식품은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수산물은 중금속 및 동물용의약품을 중점 검사했으며 모두 기준치 이내로 안전했다. 

김옥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도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 다소비식품에 대한 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시기별 다소비식품 위해 요인에 대한 검사를 지속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금고 NH농협은행·하나은행 선정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는 내년부터 4년 동안 도 세입세출과 현금 등을 관리하게 될 금고로 NH농협은행, 하나은행 등 두 곳을 최종 선정했다. 

도는 최근 도금고지정심의위원회(위원장 행정부지사)를 개최하고, 도 금고 지정 공개경쟁에 응모한 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접수순) 등 3개 은행을 대상으로 제안서 심의를 실시했다. 

심의 결과,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은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도에 대한 대출 및 예금 금리 △지역 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도와의 협력사업 등 5개 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1·2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1순위에 오른 NH농협은행은 일반회계와 기금(3개)을, 2순위 하나은행은 특별회계(8개)와 기금(13개)을 관리하게 된다. 

도는 다음달 NH농협은행, 하나은행과 각각 1, 2금고 약정을 체결하고, 해당 은행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말까지 도 금고를 운영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금고로 지정된 금융기관들은 신용도와 재무구조 등이 탄탄하고, 금고 업무 관리 능력이 입증된 만큼, 도의 자금 관리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힘써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내년 1월부터 금고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안 안흥진성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50년만에 개방 

가세로 태안군수가 그동안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여 출입이 통제됐던 안흥진성을 둘러보고 있다.   태안군 제공

1976년 이후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여 출입이 통제됐던 태안 안흥진성이 마침내 군민 품으로 돌아온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22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흥진성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집단고충민원 신청에 따른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이 21일 최종 성립됨에 따라 2025년 말까지 안흥진성 개방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가 군수에 따르면, 국민권익위 김홍일 위원장은 21일 안흥진성 및 근흥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가 군수와 최근웅 태안군개발위원장,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집단고충민원 현장 조정회의’를 열고 안흥진성 동문 일대의 개방 조정을 최종 확정지었다. 

또한,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센터 내에 위치한 안흥진성에 대해서도 ‘안흥진성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정비를 추진하며, 2025년 말까지 발굴·복원을 완료하고 군민에 개방할 수 있게 됐다. 

안흥진성은 서해안 방어를 위한 군사적 요충지로 역사적·경관적 가치가 큰 국가적 문화유산으로 손꼽히나, 군사정권 시기인 1976년 국방과학연구소가 안흥진성 동문 일원과 주변 토지를 강제 수용해 무단 점유하면서 군민들이 소음피해를 겪고 어업활동에 지장을 받는 등 일상에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또한, 성벽 중 777m가 국방과학연구소 내에 있어 성벽의 균열 등 심각한 훼손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체계적 보존·관리에 난항을 겪어 왔으며, 이 과정에서 2020년 안흥진성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승격되면서 안흥진성 개방 여론은 더욱 힘을 얻었다.

태안군과 국방과학연구소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안흥진성 및 전망대 설치지역의 개방범위와 면적 등을 협의해 확정할 예정이며, 군은 개방지역 성벽 400m에 대해 2025년 12월 31일까지 50억 원을 투입해 안흥진성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앞선 9월 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국민권익위원회 김태규 부위원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화산·삭선리 집단고충민원 국민권익위 주관 조정회의’를 갖고 삭선리 일대 74만 2198㎡ 면적에 대한 통제보호구역 해제를 최종 결정했다.

가 군수는 “이번 조정이 있기까지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신 국민권익위원회와 6만여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안흥진성 복원 및 개방 절차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백화산·삭선리 일대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완전한 해제를 이뤄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23일 오후 6시 30분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열리는 2023 대백제전 개막식에 참석한다.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은 25일 오전 10시 롯데리조트 부여에서열리는 제9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25일 오전 8시 30분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보고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25일 오전 10시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리는 제9회 환황해포럼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25일 오후 1시 30분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 자원봉사자 발대식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25일 오후 1시 당진 전통시장에서 ‘공직자 솔선수범 전통시장 장보기’를 하고 상인들을 격려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25일 오후 3시 집무실에서 열리는 사랑나누리 현물 기탁식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ㄱ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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