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올해 지역 대핵생 514명 2학기 등록금 11억 지원

양구군, 올해 지역 대핵생 514명 2학기 등록금 11억 지원

기사승인 2023-09-26 14:38:03
양구군청 전경
강원 양구군이 올해 지역의 대학교 재학생 514명에게 11억여 원의 대학교 등록금을 전액 지급한다.

26일 양구군에 따르면 지난 1학기 등록금으로 256명의 대학생에게 5억5100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2학기에도 258명의 대학생에게 5억9296만원의 등록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에 지원 대상자로 확정된 학생 225명에게 등록금 전액인 총 4억9000만여 원을 27일까지 개인별 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현재 국가장학금 심사과정에 있는 33명의 학생에게도 심사가 완료되는 대로 국가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장학금을 제외한 실 납부액 전액을, 선발되지 않은 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예정 금액은 1억여 원이다.

이렇게 되면 올해 양구군의 대학교 등록금 전액 지원사업으로 총 514명(1학기 256명, 2학기 258명)의 대학생이 11억여 원(1학기 5억 5100만원, 2학기 5억 9296만원)의 혜택을 받게 되는 것이다.

대학교 등록금 전액 지원사업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로, 등록금으로 인한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지역 학생들에게 균등한 고등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미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만들기 위해 올해 1학기부터 시행된 사업이다.

또 양구군은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양록장학금 지원사업과 대학생 부업 활동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올해 고등학생과 대학생 총 427명에게 총 6억5000만원의 양록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대학생들의 방학 기간인 1~2월과 7~8월에 총 270명의 학생에게 부업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가계 부담을 덜어주면서 사회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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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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