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태백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따르면 오는 10월14일 황지연못 내 문화광장에서 '아픈마음을 따뜻하게'라는 주제로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각 사업별 부스 설치 및 프로그램 운영과 정신건강 편견해소 및 인식개선 이벤트, 정신건강 교육 영상 상영, 스트레스검사 및 우울척도검사, 마음인형극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10월2일부터 20일까지 3주간은 현수막과 리플릿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센터 및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정보제공을 하고 서로에 대한 작은 관심과 사랑, 공감과 소통으로 우울 및 정신질환을 극복하고 마음의 치유가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홍보한다.
또 같은 기간 스마트 버스승강장 홍보로 불안과 우울 등 심리적 취약 상태에 놓여있는 태백시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개선을 유도한다.
이어 10월9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정신건강 O·X 퀴즈이벤트는 태백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10월10일과 11일, 17일, 18일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무료상담이 예정돼 있으며, 찾아가는 이동상담 '탄탄동행버스'는 마음건강검진과 PHQ-9 우울증 마음건강 설문, 뇌파·맥파 측정 결과에 기반한 두뇌 건강과 스트레스 상태 평가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