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거창한마당대축제, 12일부터 4일간 열려 [거창소식]

2023 거창한마당대축제, 12일부터 4일간 열려 [거창소식]

기사승인 2023-10-05 19:21:15
거창군은 2023 거창한마당대축제가 ‘참여해!! 학습해!! 구경해!! 체험해!! 화합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거창스포츠파크와 거창읍 일원에서 열린다.

2023 거창한마당대축제는 오는 12일 목요일 12개 읍면과 전문퍼레이드팀, 지역단체 및 학교에서 총 19개 참가팀으로 구성된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식, 군민의 날 기념식, 제51회 아림예술제, 녹색곳간거창 농산물대축제, 제15회 평생학습축제, 제78회 군민체육대회, 전국거창향우연합회 체육대회, 2023년 다문화가족 축제, 제3회 자전거 Tour 창포원 소풍 등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축제의 첫째 날인 12일 목요일 오후 5시에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19개 참가팀이 거창초등학교에 집결해 군청 로터리에서 출발, 대동 로터리까지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거리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이어서 저녁 7시에는 거창스포츠파크 메인무대에서 거창한마당대축제 개막식과 군민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지역 예술단체와 가수들 그리고 진성, 김용임, 박혜신 등 초청가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불꽃쇼와 함께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이 외에도 12일부터 4일간 거창스포츠파크 일원에서 녹색곳간거창 농산물대축제가 열리며, 농특산물 판매관과 향토음식관 등 다양한 전시체험·부대행사 등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장터에는 거창을 대표하는 애우 판매·음식관에 대형 텐트를 설치해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축제의 밤을 한층 더 고조시킬 거창한 야시장에서는 거창외식업 지부에서 운영하는 음식관, 플리마켓, 품바 각설이 공연 등이 펼쳐지고, 거창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주차장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 페스티벌이 열려 시원한 생맥주와 슬러시, 평소 접하기 힘든 음식을 먹으며 신나는 DJ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둘째 날인 13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는 거창스포츠파크 운동장에서 제78회 군민체육대회가 열려 읍면의 많은 선수와 군민이 참여해 기량을 겨룬다.

또한 교육도시 거창군이 자랑하는 제15회 평생학습축제가 거창스포츠파크 내 평생학습 축제장에서 열린다. 평생학습축제에는 평생학습기관 단체 홍보 및 체험·전시·공연·참여·도움·성인문해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거창스포츠파크와 거창문화센터 등 거창읍 일원에서는 제51회 아림예술제 행사가 열린다. 문학, 미술, 음악, 무용 등 9개 분과의 경연대회, 아림예술제 60년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와 기획행사로 거창풍물대동한마당 및 군민노래자랑, 생활예술 페스티벌이 열린다. 군민노래자랑은 오후 7시부터 거창스포츠파크 메인무대에서 열리며 초청가수로 나상도가 출연한다.

거창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는 어린이들이 함께 즐기는 키즈랜드 페스티벌이 13일부터 3일간 열리며 키자니아 직업체험, 에어바운스 놀이체험, 어린이 안전체험차량 및 XR스포츠체험행사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셋째 날인 14일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전국거창향우연합회와 함께하는 체육대회가 거창스포츠파크 다목적구장에서 진행되며, 전국의 출향인들이 한곳에 모여 명랑운동회, 화합한마당 등을 함께 즐기며 친목과 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어서 저녁 7시 거창스포츠파크 메인무대에서 청소년을 위한 WBS 원음방송 특집 라디오 공개방송이 열린다. 공개방송에는 틴탑, 슬리피, X:IN, 버스터즈, 브라운티거, 이아영, 디오스 등 다수의 인기가수가 출연해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신나고 화려한 축제의 밤이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15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제3회 자전거 Tour 창포원 소풍 행사가 열린다. 거창스포츠파크에서 출발해 거창창포원까지 이어지는 길을 따라 자전거 투어를 하며 자전거BMX 공연, 경품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

이어서 오후 1시부터 거창스포츠파크 메인무대에서는 2023 다문화 가족축제가 열려 거창에 거주하는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다문화 가족세대와 다문화 음식 문화 체험, 다문화 가족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진다.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폐막식은 저녁 7시부터 거창스포츠파크 메인무대에서 LG헬로비전 특집 공개방송과 함께 열리며 김희재, 김양, 박주희, 최현상, 김유선, 우연이, 노지훈, 명진 등 중장년이 좋아하는 트로트 가수가 대거 출연해 행사의 폐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 외에도 축제 기간 중 부대행사로 웰니스 명상 축제를 통해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고, 거창 청년들이 주최·운영해 소통·공감·참여·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지역 청년들이 축제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청년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야간에도 군민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위해 거창 판타스틱 라이트쇼를 운영하고 LED 빛 터널과 요일별 연령층에 맞는 DJ 음악쇼를 개최하는 등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올해 거창한마당대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준비했으니 더 많은 군민이 참여하고 체험하며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어 전 연령층 모두가 즐거운 축제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제3회 감악산 꽃&별 여행’ 개장

거창군은 4일 거창별바람언덕 일원(신원면 덕산리 산57)에서 구인모 군수, 관내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감악산 꽃&별 여행 행사 개장식을 개최하고 12일간의 축제 일정에 들어갔다.


이후 감악산 꽃&별 여행 행사추진에 기여한 한국천문연구원 소속 책임연구원 최만수 박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뒤, 퍼포먼스로 아스타 국화로 준비된 간판에 화분을 채우며 축제의 개장을 축하했다.

개장 행사 전 추석 연휴 기간에만 10만여 명의 방문객이 감악산을 다녀갔으며, 행사 기간에는 ‘꽃밭으로 떠나는 피크닉’이라는 주제로 돗자리, 보드게임 무료 대여, 버블매직쇼,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로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감악산 해발 900m 황무지에 아스타 국화를 심으면서 풍력기와 어우러진 경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려지며 관광객이 모이기 시작해 지난해에는 포브스 코리아 발표 전국명산 핫플레이스 TOP 9에 선정되는 등 전국적인 사진명소로 자리 잡았다”라며 “앞으로 무장애 나눔길, 숲속 야영장, 치유의 숲 조성 등을 통해 거창별바람언덕을 사계절 관광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다축과원 농업용 로봇 연시회 개최

거창군은 5일 주상면 다축 사과원에서 구인모 군수, 이홍희 군의회 의장,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12대 확대의장단 7명, 농업인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수 농업용 로봇 현장연시회를 개최했다.

군은 올해 3월 농촌진흥청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사업의 과수분야에 최종 선정돼 전국 최초로 사과원에서 과수용 로봇 4종(방제로봇, 제초로봇, 추종형 운반로봇, 생육모니터링로봇)을 실증하고 있다.


이날 시연을 보인 로봇은 방제로봇 2종, 제초로봇과 생육모니터링로봇 각 1종으로 기계화 도입에 최적화된 다축 사과원에서 자율주행하며 농작업을 수행하는 미래 스마트 과원의 모습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현장을 방문한 경남도의회 확대의장단에 “거창사과가 경남 사과산업을 주도하는 선도적 위치에 있는 만큼 경남과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거창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조성사업에 경남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서진용 ㈜서진 대표, 거창군에 고향사랑기부 최고액 기부

거창군은 5일 서진용 ㈜서진 대표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최고금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

서진용 대표는 경기도 광명시에서 ‘안전만족⋅품질만족⋅납기만족’이라는 슬로건으로 기능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도로 안전용품과 안전 시설물을 생산하는 사업체를 운영하는 기업인이다.


특히 ‘독창적 제품개발이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라는 신념으로 ‘로하스 안전각반’과 ‘녹색 시선유도봉’을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해 고객과 동종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산재예방 유공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서진용 ㈜서진 대표는 “타지에서 사업을 하면서 늘 마음속으로 고향 거창에 대한 그리움과 고마움을 간직하고 있었다”라며 “고향 친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제도를 접한 후 저의 조그마한 정성이 거창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청소년의 자기 계발을 위한 건전한 소비 돋보여

거창군은 지난 9월1일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카드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분야는 서점과 문구 분야라고 5일 밝혔다.

거창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은 민선 8기 구인모 군수 공약사업으로 거창의 미래자산인 청소년들의 역량 강화와 건전한 여가 문화 지원을 위해 13~15세 청소년에게는 연 10만 원, 16~18세 청소년에게는 연 20만 원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사업대상자인 13~18세 거창군 청소년 인구의 96%인 3,472명이 카드를 신청해 사용하고 있다.

거창군은 사업 시행 한 달째를 맞아 청소년들의 카드 사용을 조사한 결과, 총 100개의 등록 가맹점 중 84개 가맹점에서 8,913회, 총금액의 47%인 2억 5,326만 원의 포인트가 사용돼 학부모와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용처 중 서점과 문구 분야에서 5,200여 회 사용으로 건수가 가장 많았고, 금액상으로는 1억 1100만 원이 사용된 스포츠용품점에서 사용액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독서실, 안경점, 미용실, 영화관 등 지역 내 다양한 가맹점에서 카드가 사용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교육·문화·진로·체험 분야 등 자기 계발을 위해 카드를 가치 있고 건전하게 사용해 ‘청소년 꿈키움’이라는 사업의 목적이 빛을 발하고 있다. 

꿈키움 바우처 카드를 사용 중인 한 학생은 “우리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정책이라 반갑고, 청소년이 존중받는 느낌이 든다”라며 “나 스스로의 성장을 위해 바우처 카드를 유용하게 잘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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