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낙동강 둔치에 ‘강나루 사계 공원’ 조성 [창녕소식]

입력 2023-10-19 10:19:35
- + 인쇄
경남 창녕군은 일상에서 쉽게 정원을 접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및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낙동강 둔치 유채단지 내 ‘강나루 사계 정원’을 조성했다.

창녕군은 강나루 사계 정원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정원으로 활용하고자 수국정원과 암석원, 계류정원, 강바람정원 등으로 특색있게 꾸몄다.

창녕군, 낙동강 둔치에 ‘강나루 사계 공원’ 조성 [창녕소식]

수국정원에는 수국 모히또 등 8종의 국화를 심었고, 암석원에는 큰꿩의비름 등 35종의 초화류를 암석과 어울리게 미니정원 식으로 조성해 다양한 식물의 생태를 볼 수 있다.

계류정원은 물이 흐르도록 해 계곡 느낌을 주고, 강바람정원의 만개한 억새는 가을 정취를 느끼게 한다. 또한, 중앙광장은 만남의 장소와 버스킹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창녕군, 낙동강 둔치에 ‘강나루 사계 공원’ 조성 [창녕소식]

성낙인 군수는 “만개한 억새와 수국, 계류정원의 조용한 물소리 등이 어우러진 강나루 사계 정원에서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라며, “정원 인근에는 국가명승지인 남지개비리길 등 여러 관광지가 있으니 함께 방문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군은 2022년 산림청의 생활밀착형 숲(실외정원) 조성사업에 선정돼 강나루 사계 정원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현재 군 직영팀을 활용해 남지유채단지와 함께 사후관리를 지속하고 있다.



◆창녕군, 대한민국 쌀 페스타 ‘브랜드 대상’ 수상

창녕군은 지난 17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쌀페스타에서 브랜드 대상인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줄고 있는 국내 쌀소비를 촉진하고 우리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대한민국 쌀페스타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가 후원해 열렸다.

창녕군, 낙동강 둔치에 ‘강나루 사계 공원’ 조성 [창녕소식]

이번 행사에는 정책홍보관, 쌀브랜드홍보관, 쌀가공식품홍보관, 우리술홍보관 등 총 4가지 주제의 부스가 마련됐는데, 쌀브랜드 홍보관에 전시 된 창녕의 ‘억만금 영호진미’는 우포늪 인근의 맑은 물과 비옥한 농지에서 생산돼 윤기가 있고 밥맛이 우수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창녕군에서 생산한 ‘억만금 영호진미’가 우수한 품질의 쌀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 ‘억만금 영호진미’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많은 국민이 창녕 쌀을 맛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창녕군, 2023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 실시

창녕군은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복지대상자의 수급자격 및 급여의 적정성을 높이기 위해 ‘2023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차상위장애수당, 차상위자활 등 총 13개 복지사업 수급자 약 960여 가구다. 

창녕군, 낙동강 둔치에 ‘강나루 사계 공원’ 조성 [창녕소식]

이번 확인조사에서는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제공되는 건강보험 보수월액과 재산세 관련 정보, 금융기관 자료 등을 활용해 복지수급자 및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 변동사항을 조사한다.

군은 급여 자격 및 변동자에 대해서는 본인 사실 확인 및 소명기회를 제공해 사회보장급여 자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확인조사 결과 부정수급이 확인되면 보장 중지 및 급여 환수 등의 조치를 하게 된다. 



◆창녕군, 상하수도요금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창녕군은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과 원활한 상하수도 지방공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상하수도 사용요금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강력한 체납처분에 앞서 이번 달 말까지를 자진 납부 기간으로 운영, 체납자들이 기한 내 납부할 수 독려하고 있다. 

창녕군, 낙동강 둔치에 ‘강나루 사계 공원’ 조성 [창녕소식]

군은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등으로 체납액 납부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한편, 상습적인 장기·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단수와 재산압류 등 강력한 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진해청년회의소 양승원 전 회장, 창녕군에 200만원 고향사랑기부

창녕군은 고향사랑기부 행렬이 연이어 이어지는 가운데 18일 진해청년회의소 양승원 전 회장이 창녕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양승원 전 회장은 “평소 아내의 고향인 창녕군에 관심이 많았는데, 지난 추석 창녕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도를 처음 알게 됐다”라며, “조금이나마 창녕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에 기부를 했다”라고 말했다.

창녕군, 낙동강 둔치에 ‘강나루 사계 공원’ 조성 [창녕소식]

군 관계자는 “창녕군에 고향사랑기부를 해주신 진해청년회의소 양승원 전 회장님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최근 창녕이 고향은 아니지만 창녕과 인연을 맺고 있는 분들이 기부에 동참하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점점 더 활성화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