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전문채널 YTN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낙찰자로 유진그룹 지주사인 유진기업이 선정됐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보인다. 유진기업도 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43분 기준 YTN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 오른 7800원으로 상한가를 찍었다. 같은 시간 유진기업도 전 거래일 대비 7.10% 급등한 3770원으로 나타났다. 유진기업은 이날 장 초반 20% 이상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 같은 주가 상승세는 YTN이 유진기업에 인수된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전날 유진기업이 51% 출자한 유진이엔티는 YTN 입찰에서 3199억원을 써내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 중이던 YTN 지분 30.95%를 확보했다.
유진그룹은 지난 5월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기준 연매출 4조원대에 이르는 재계 78위 기업이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