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강릉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합동 실시

입력 2023-10-25 18: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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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강릉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합동 실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포스터. (강원도 제공)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오는 27일 안전한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도와 강릉시가 합동으로 진행하며 주관부서, 유관기관, 단체 및 군·경·소방 등 총 19개 기관·단체와 약 26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원인 미상의 폭발로 인한 경기장의 붕괴 및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 상황에서의 단계별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 훈련을 진행하고 강릉 하키센터에서는 경기장 붕괴 및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처능력을 점검하는 현장 훈련이 실시된다.

또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강릉시 훈련 현장과의 실시간 소통으로 재난 대응 체계 전반을 점검한다.

현장 훈련에는 강릉시, 강릉소방서, 강릉경찰서, 공군 제18전투비행단 육군 23경비여단, 한국전력공사 등이 참여한다.

양원모 도 재난안전실장은 “본 훈련의 미흡한 부분은 적극 개선・보완해 도민이 신뢰하는 안전한 강원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