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해 참다래 수출량이 19t, 7만 3천 달러로 2021년(16t, 5만 7천 달러)과 비교해 대폭 증가했다.
특히 고성군의 참다래는 경남 도내 전체 참다래 수출량의 61%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아 그 우수함을 인정받고 있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성군 참다래 산업의 발전을 위해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FTA기금) △수정용 꽃가루 지원사업 △묘목 교체 지원사업 △과원(신규과원) 현대화 △과수 안전 농산물 생산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
고성군 참다래는 11월 중순부터 고성군에서 직영하는 공룡나라쇼핑몰누리집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택배비는 무료다.
최경락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상기후 및 노령화로 인해 현재 고성군 참다래 산업이 많이 위축되어 있지만,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고성 참다래의 명품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재배기술 지도와 영농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엄홍길대장과 함께하는 거류산 등산 축제 개최
고성군 송산리에 위치한 엄홍길전시관에서 10월28일 오전 10시부터 거류산 등산축제를 개최된다.
거류면발전위원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고성군이 후원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고성의 명산인 거류산을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축제 개최를 기념하는 기념식 행사와 △엄홍길 대장과 함께 거류산 등산 및 둘레길 탐방 △각종 무대 행사 △행운권 추첨 △산행으로 허기진 배를 달랠 수 있는 두부, 김치, 파전 등 먹거리장터 △우리 지역특산물 홍보 및 판매 공간 등이 운영된다.
등반 구간은 엄홍길전시관에서 출발해 문암산과 장의사를 거쳐 다시 엄홍길전시관으로 돌아오는 왕복 4km(2시간 정도 소요) 구간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거류산 등산 축제를 통해 고성군의 명산인 거류산의 맑은 정기와 엄홍길 대장의 꿈과 용기, 도전정신의 기운을 가까이에서 받아 가시길 바란다”라며 “하반기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할 엄홍길전시관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뿐만 아니라 가치있는 전시관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고성군은 10월26일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재난발생 시 초기대응역량 강화 및 관련기관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고성소방서, 고성경찰서, 육군제8358부대2대대, 한국전력, KT,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고성군여성민방위기동대연합회, 고성소방서 의용소방대, 고성읍주민자치회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 주제는 행정안전부의 중점 강조사항에 따라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로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인명구조 및 재난에 대응하는 초기 활동과 1차 협업 체계 점검 및 재난안전통신망 숙달 연습 등을 중점으로 훈련했다.
◆고성군 향우들의 교육발전기금 기탁
고성군은 10월 25일 교육발전기금으로 △드림벳동물병원(대표 구영오) 300만원 △거류면 출신 4남매(구점선, 구정조, 구두선, 구순선) 200만원을 (재)고성교육재단에 기탁했다.
최근 고성군의 장학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재)고성교육재단에 지역 교육의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고성군 향우들의 교육발전기금 기탁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고성군, 다슬기 종자 방류사업 추진
고성군은 10월 26일 관내 하천 3개소에 건강한 자연생태계 복원과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어린 다슬기 67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다슬기는 청정 하천에서 물살이 세고 바위틈에서 떼를 지어 살며, 녹색 빛깔이 고운 식재료로 영양 면에서도 아미노산의 함량이 높아 간 기능을 돕는 식품으로 이용된다.
경남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