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훈련 돌입...전시동원태세 실효성 검증 [힘쎈충남 브리핑]

입력 2023-10-30 15: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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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충무훈련 최초상황보고회의’…도내 곳곳서 실제 훈련 등 추진 

충무훈련 돌입...전시동원태세 실효성 검증 [힘쎈충남 브리핑]
충남도가 30일 충무훈련에 돌입한 가운데 도청 충무시설에서 최초상황보고회를 갖고 있다.

충남도가 전시동원태세 실효성 검증을 위한 ‘2023년 충무훈련’에 돌입했다. 

도는 30일 도청 충무시설에서 ‘2023년 충무훈련 최초상황보고회의’를 열고 훈련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도 실·국·본부장, 32사단, 도경찰청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군·경합동상황실 보고, 전시종합상황실 보고, 지침 전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6년 만에 정상 실시하는 이번 충무훈련의 목표는 주요 자원 동원, 긴급 상황 발생에 따른 대응 및 피해 복구 등 지역단위 전시 동원 태세 확립이며, 오는 2일까지 4일간 도내 곳곳에서 추진한다. 

일정별 훈련 내용은 △30일 상황 조치 연습 △31일 자원 동원 및 산업 동원 물자 생산 훈련 △1∼2일 피해 복구 및 테러 대비를 위한 실제 훈련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사 상황과 전시 상황을 가정한 상황 조성 전문을 공유하고 충무사태별 조치사항 이행 철저, 관계기관 공조, 현장대응반 운영 및 유기적 협조 강화 등 주요 지침을 하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2017년 이후 6년 만에 정상적으로 실시하는 충무훈련인 만큼 도 전시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실·국별 소관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훈련 성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충무훈련 3, 4일 차에 진행할 피해 복구 실제 훈련 등에 많은 수송장비를 실제 동원해야 하는데 안전 관리도 철저히 해 줄 것”을 강조했다.


도·시군 재난관리자 대응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충무훈련 돌입...전시동원태세 실효성 검증 [힘쎈충남 브리핑]
충남도는 30일 도의회 회의장에서 ‘재난관리자 재난대응체계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충남도는 30일 도의회 회의장에서 도와 시군 재난부서장, 팀장, 담당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관리자 재난대응체계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4월 산불관련회의에서 김태흠 지사가 재난 안전 위기관리 매뉴얼 숙지와 대비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함에 따라 재난관리자가 재난사고 발생 시의 임무와 역할, 관계기관 간 협업 체계를 숙지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수습·복구에 돌입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재난 전문가인 차정회 전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교수가 재난대응체계의 이해와 재난관리자의 임무를 주제로 진행했다. 

정한율 도 자치안전실장은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려면 재난관리자의 대응 역량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도민이 안전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재난업무 관계자를 대상으로 역량 교육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포 홍예공원 일원 자율주행차 한달 ‘이상 무’ 

충무훈련 돌입...전시동원태세 실효성 검증 [힘쎈충남 브리핑]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일원을 주행하고 있는 자율주행버스.

충남도 내 첫 자율주행차가 처음 한 달간의 운행을 무사히 마쳤다. 

도는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일원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율주행 왕복버스 무료 탑승 체험이 29일부로 첫 달 운행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6일 첫 운행을 시작한 자율주행차는 29일까지 305㎞를 달렸다. 

첫 달 운행 참여자는 체험학습 267명, 일반탑승 619명으로 총 886명이다. 

체험학습의 경우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집 등에서 별도 신청을 받았으며, 일반탑승은 정보무늬(QR코드)를 이용한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했다. 

무료 탑승 체험은 남은 한 달간 매주 금·토·일 오전 10∼12시, 오후 2∼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1일 9회 운행하며, 다음달 26일까지 실시한다. 

무료 탑승 체험 사전 예약은 정보무늬(QR코드)로 신청받고 있으며, 예약 당일 취소를 방지하기 위해 일주일 단위로 시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자율주행 왕복버스 무료 탑승 체험이 첫 달 운행을 무사히 마친 만큼 남은 한 달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행할 것”이라며 “보다 안전한 운행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충남도서관서 ‘내포에서 느끼는 파리 갬성’ 서양미술사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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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사 특강 포스터.

충남도는 31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대강당에서 ‘내포에서 느끼는 파리 갬성’을 주제로 서양미술사 특강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청년센터가 주관한 이번 특강은 프랑스 정부 공인 도슨트인 류은혜 씨가 강연을 맡았다. 

강연은 오후 7시부터 루브르 박물관의 대표 작품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비롯해 오르세 미술관을 대표하는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등을 통해 서양미술사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번 강연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다이나믹충남청년 누리집(youth.chungnam.go.kr, 공지사항)에서 2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조원태 도 청년정책관은 “깊어가는 가을, 우리에게 친숙한 그림을 통해 서양미술사를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갖게 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청 문예회관서 충남지역 노인복지관 어르신 대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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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30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충남지회와 ‘제8회 충남지역 노인복지관 어르신 대축제’를 개최했다. 

충남도는 30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충남지회와 ‘제8회 충남지역 노인복지관 어르신 대축제’를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충남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노인이 한자리에 모여 공통 관심사와 취미·여가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성취한 결과물을 공유하고 소통·화합하는 장으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복지 증진 및 복지관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으며, 노인복지관의 다양한 역할과 이용자들의 활동을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또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공연 발표를 진행해 도내 6개 노인복지관의 참여자들이 준비한 밴드 공연, 난타 공연 등을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특별 초청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평소 외부 활동에 제약이 있던 노인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우리는 하나, 다시 행복한 일상으로’라는 문구가 적힌 수건으로 퍼포먼스를 펼쳐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4년 만에 개최한 이번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세융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충남지회장은 “지역 노인들이 한자리에 함께 모이는 것만으로도 서로에게 큰 힘과 의지가 될 것”이라며 “서로 교류·소통하는 기회가 앞으로 더 많아지길 바라고, 노인의 역할과 사회 참여 기회가 확대되도록 도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은 “도내 노인복지관 어르신 대축제 행사가 노년세대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이끌고 노년층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도내 어르신을 위한 새로운 노년 문화 창출 및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내 내화수림대 조성지 ‘전국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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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화수림대.

충남도는 산림청 주관 ‘2023년 우리가 키운 우수 조림지’ 내화수림대 분야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이 추진한 내화수림대 조림지를 대상으로 내화수림대 조성 목적, 수종 선정의 적정성, 조림목의 생육 상황, 사후관리 상태 등을 기준으로 실시했다. 

이번에 선정된 도내 내화수림대 조성지는 도유림인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산5-138번지 일원이다. 

도는 해당 지역 안면도 산림유전자원보호림 보전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12.1㏊의 면적에 평균 20m 폭으로 안면송림 하층에 내화수종인 동백나무와 굴거리나무 등 21만 본을 심어 가꿔왔다. 

이 조림지는 계획적인 조성을 통한 양호한 생육, 내화수림대 배치계획의 적정성, 풀베기·비료 주기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 뛰어난 입지 조건, 미래 가치와 파급 효과 기대 등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도는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80만 원을 받는다. 

서도원 도 산림자원과장은 “이번 선정은 선도적으로 추진한 도의 조림지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산불로부터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풍성하고 아름다운 숲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내화수림대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내화수림대 조림지 조성과 함께 조림지의 초본류인 맥문동, 꽃무릇, 털머위 등 3종의 시험구를 만들어 지표화 확산 저지 효과에 대한 시험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또 내년에는 천안시 등 9개 시군에 74㏊의 내화수림대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서천군 20년 숙원 신성리 갈대숲 관광지 지정 조건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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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신성리 갈대밭 전경.

서천군 신성리 갈대숲이 최근 사업대상지를 일부 변경하는 것을 조건으로 농림부 승인이 이루어져 관광지 지정에 청신호가 켜졌다. 

30일 군에 따르면 서천군의 관광지 지정을 위한 노력은 2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가 국민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관광객 증가와 더불어 편의시설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게 되며 시작됐다. 

군은 신성리 갈대숲의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갈대숲 구역은 휴게와 생태, 문화를 주제로 한 생태관광구역으로 조성하고 갈대숲 외곽지역은 캠핑장, 상가시설, 주차장 등 관광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신성리 갈대숲 관광지 조성계획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갈대숲 주변이 국가하천인 금강의 하천부지로서 환경부가 관리하는 국유지이고, 갈대숲 외곽의 농지는 농업진흥지역으로 상업활동이 제한되는 절대농지라 편의시설 입주가 불가능하다는 난관에 부딪혔다. 

이에 군은 2022년 8월 충남도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국토교통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유관 부처와 협의를 마치고, 최종 문제가 됐던 농업진흥지역 해제 및 농지전용협의가 군의 노력으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게 되면서 관광지 지정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 조건을 조속히 이행하여 내년 상반기 중으로 관광지 지정을 완료할 방침이다. 

관광지 지정이 완료되면 서천군은 춘장대해수욕장, 금강하구둑 관광지에 이어 3개의 관광지를 보유하게 된다. 

김기웅 군수는 “신성리 갈대숲 관광지 지정은 20년 넘은 서천군민의 염원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조건부 해제승인이 이뤄진 만큼 조속히 승인절차를 이행하여 관광지 지정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아울러 이동에 불편이나 활동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지로 조성하여 관광객들의 편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예산 대흥 의좋은형제 축제장 5만여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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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대흥현보존회가 주최한 의좋은형제 축제가 총 5만여명이 다녀간 가운데 막을 내렸다. 사진은 축제장 모습.

예산군은 대흥현보존회가 주최하고 의좋은형제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2023 의좋은형제축제가 총 5만여명이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의좋은형제 축제는 아이들을 위한 축제로 입소문을 타면서 특히 인근 시·군에서 많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올해는 주 무대를 없애 공연을 지양하고 아이들이 놀기 좋은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먹거리 부스를 크게 늘렸고 촌스러운 캠프파이어,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올해 새로 제작된 ‘의좋은 형제’ 대형 볏짚 조형물은 많은 관람객들에게서 감탄을 자아냈으며, 지난해보다 한층 강화된 볏짚 미로, 볏짚 미끄럼틀이 큰 인기를 끌었고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불꽃놀이도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축제장 내 지역민들이 운영하는 시골 먹거리 장터와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의 축제추진위원장은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농촌체험’과 ‘가족소통’을 주제로 개최한 의좋은형제 축제가 매년 관람객 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재방문율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축제 기간 방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내년에는 더 알차고 새로운 모습으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성 김태균 야구캠프, 전국서 초등 유망주 52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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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야구캠프가 열리게 될 홍성군  내 야구장 전경.

홍성에서 열게되는 김태균 야구캠프는 야구의 레전드 김태균을 꿈꾸는 대한민국 야구 유망주 52명을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김태균 아구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초등학교 6학년 야구선수를 대상으로 야구캠프 참가자를 모집하고 52명을 선발하여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17일 용봉산 자연휴양림에서 열리는 전야제를 비롯해 18일 홍성 만해야구장에서 열리는 야구캠프에서 제2의 김태균을 꿈꾸는 야구 유망주 52명의 방망이가 담금질하며 홈런왕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김태균 선수는 현직 프로야구선수들과 포지션별 훈련과 야구게임을 진행하는 만큼 캠프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지역별 안배와 팀별 안배를 통해 52명의 소수 인원을 선발했다. 

홍성군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김태균 전 한화이글스 야구선수는 2001~2009년, 2012~2020년 한화이글스 대표 타자로 활약했고 한화이글스는 김태균 선수의 활약을 인정해 등번호 52번을 영구결번했다. 

한편 홍성군은 야구의 불모지에서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쓴 홍성리틀야구단을 비롯해 홍성BC-U16, 광천K-pop고교, 청운대학교에 이르는 야구 생태계가 조성되어 있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31일 독일·폴란드에서 다음달 5일까지 순방 일정을 수행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3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리는 신규 국가산업단지 기업설명회에 참석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31일 오전 9시 본청 상황실에서 신규 공무원 임용식에 참석해 임용장을 수여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31일 오전 11시 원북면 이종일선생 생가지에서 열리는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 위령제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내달 2일까지 2일 외국인 투자기업 MOU 체결을 위해 독일 순방 일정 중이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