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지수 측정 부문은 올해 전국 226개 지자체 중 144개 지자체가 응모했으며, 지자체 경쟁력과 삶의 질 영역 6개 부문 17개 지표에 따라 생산성지수를 측정해 우수 지자체 16곳을 선정했다.
중구는 대구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구관리 및 재정역량, 돌봄·복지, 교육·문화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이고, 특히 순이동인구 증가율과 취업자 증가율, 의료 기관 종사 의사 수·병상 수 등 지역 의료 수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원도심 중구의 위상이 회복되고 있음을 인정받은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변화와 도전을 통해 주민이 행복한 도시, 중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은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자체의 노력과 역량을 생산성 지표로 측정하고 우수사례를 평가한다. 중구는 2019년 최우수상, 2022년 장려상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수상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