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군수, 고성군 유스호스텔 건립사업 현장 점검 [고성소식]

이상근 고성군수, 고성군 유스호스텔 건립사업 현장 점검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3-11-06 17:40:07
이상근 고성군수는 11월6일 고성읍 신월리 일원에서 진행 중인 고성군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의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그간 답보 상태에 있다가 재추진된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이 군수는 공사 현장 사무실에서 공사 개요 및 추진 상황에 대한 보고를 청취한 뒤 현장에 방문해 공정 추진 상황과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상세히 점검했다.


이와 함께 공사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민원 내용을 예측해 철저히 대비함과 동시에 인접 마을을 통과하는 차량이 안전하게 저속 운행토록 하고, 공사 현장 주출입구에 차량 통행이 불편하지 않도록 안내 요원을 배치하는 등 공사 안전 대책 이행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이 그동안 많은 진통을 겪어오면서도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는 단 하나, 부가가치가 높은 마이스(MICE) 산업 유치를 위한 컨벤션홀 조성과 양질의 숙소를 제공하기 위해서이다”라고 강조하며, 차질없는 공정 진행을 강조했다.

한편 고성군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은 2021년 10월 공사가 중지됐다가 올해 3월 재착수해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면적 7199㎡, 객실 47개, 수용인원 234명 규모로 신축되고 있다.

특히 국제회의, 연수, 전시회 등 마이스 산업을 수행하기 위한 300명 규모의 대형 컨벤션홀도 갖춰져 있어 단순한 숙박시설이 아닌 고성군의 상징물이자 미래를 위한 기반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정구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서 “정구야, 학교 가자!”

고성군과 아름다운 사람, 제정구 기념사업회에서는 11월4일 제정구 선생이 다녔던 등굣길을 따라 걷는 ‘정구야, 학교 가자!’를 진행했다.

‘정구야, 학교 가자!’ 등굣길 체험은 제정구 선생의 어릴적 발자취를 찾아 고성의 역사 문화와 선생의 청빈 사상 계승을 위해 선생이 다녔던 등굣길을 탐방하는 행사로 90여명이 함께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생 30여 명이 함께해 청빈과 나눔이라는 다소 어렵고 생소할 수 있는 의미를 조금 더 쉽게 경험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대가면 척정리 척곡마을 제정구 선생의 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복원 공사가 진행 중인 생가를 둘러보고 대흥초등학교에 들른 후 제정구 커뮤니티센터까지 함께 등굣길을 걸으며 제정구 선생을 추억했다.

또한 제정구커뮤니티센터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제정구 선생의 생애와 정신에 대해 알아보며, 선생의 청빈 사상과 공동체 정신을 배웠다.

이후 초등학생 참가자들은 제정구커뮤니티센터에서 체험을 마무리하고, 일반인 참가자들은 다시 걸어 고성중학교까지 등굣길 체험행사를 이어갔다.

이상근 군수는 “제정구 선생은 행동하는 양심으로 많은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친 분이다”라며 “등굣길 체험을 통해 선생의 가짐 없는 큰 자유를 배우고 돌아가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고성군지부, 체육발전기금 2천만원 기탁

농협중앙회 고성군지부(지부장 신우겸)가 11월6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체육발전기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농협중앙회 고성군지부가 오는 11월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는 ‘2023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며 진행하게 됐다.


신우겸 고성군지부장은 “오랜 역사를 간직한 ‘천하장사 씨름대축제’라는 대회가 고성군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성공적으로 개최되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영봉 고성군씨름협회장은 “농협중앙회 고성군지부의 기탁금 지원을 통해 씨름 팬들에게 다양한 행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대단히 감사하다”라며 “고성군씨름협회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씨름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에서 열리는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 대한 농협중앙회 고성군지부의 큰 관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우리나라 전통 스포츠인 씨름의 성대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 경남도 자원봉사경진대회 3년 연속 수상

고성군은 11월3일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한 ‘2023 경상남도 자원봉사 경진대회’ 콘텐츠 부문과 프로그램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고성군은 전 부문, 7개 팀이 참가했으며, △프로그램 부문 장려 최종숙(회화면 자원봉사캠프) △콘텐츠 부문 장려 최대현(빈집공작소)이 선정됐다.

김재열 주민생활과장은 “2023 자원봉사 경진대회 수상자들 모두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고,지역사회 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 2023년 ‘유아숲,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고성군은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10월부터 3달간 관내 공원, 숲, 저수지 일원에서 관내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공무원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유아숲,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유아숲,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2022년 유니세프인증 아동친화도시 및 2023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고성군이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 생태 환경의 우수성을 인식하고 자연환경 보전 필요성을 실천하도록 지원한다.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 및 연계한 고성군 생태관광지도사와 유아숲체험지도사의 일자리 창출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이번 프로그램에 30여 명의 지도사가 참여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최근 기후 위기가 아동 성장에 밀접한 영향을 끼치는 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기후 위기 문제 대응 과정에 아동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아동의 중요 권리로 부각되고 있다”라며 “아동들이 주변 숲과 공원 등을 체험하면서 고성군 생태 특징을 알고, 자연보존 필요성을 스스로 알게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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