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 추진 [산청소식]

산청군,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 추진 [산청소식]

기사승인 2023-11-14 09:54:57
경남 산청군은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를 추진한다.

전통시장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이날 덕산시장을 시작으로 16일 산청시장, 20일 단성시장에서 진행된다.


라이브커머스는 플랫폼 ‘그립(Grip)’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전국 소비자와 소통하며 판매하는 방식으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실시한다.

특히 각 전통시장 장날(오일장)에 맞춰 봄나물, 과일, 채소, 건어물 등 산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소개·판매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에 ‘그립’ 앱을 설치 후 시청(참가) 가능하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라이브커머스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산청의 싱싱한 농특산품을 많이 구매하고 전통시장의 따뜻한 정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군, 2023년산 공공비축 일반벼 매입 돌입

산청군은 14일 산청읍을 시작으로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일반벼(건조벼)’ 매입에 돌입했다.

올해 산청군의 공공비축미곡 일반벼 매입량은 40㎏ 포대 기준 약 4만 7000포로 총 1800여 t이다. 매입대상은 새일미, 추청 2개 품종으로 12월8일까지 40개 수매장에서 진행한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해 결정된다. 

매입대금은 수매 직후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12월 말까지 최종정산금을 지급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올 한해 양질의 벼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한 농업인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제도 운영

산청군은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제도’를 운영한다.

이번 제도는 지구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과 환경에 대한 군민 의식 함양을 위해 운영된다.


가정, 상업, 아파트단지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한다.

포인트는 개인이나 단지 내 사용하는 에너지 항목을 현재 사용량과 과거 1~2년 평균 사용량을 비교해 산정한다.

에너지 항목별 감축률에 따라 연 2회 부여되고 1포인트당 최대 2원의 범위 내에서 반기별(연 2회, 6·12월) 현금(연간 최대 13.5만 원)이나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제도 참여로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환경도 지키고 인센티브도 받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군,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산청군은 오는 30일까지 '2024년도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스포츠강좌 수강료 지원을 통해 건전한 여가 활동으로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사회통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5~18세 유·청소년이다.

특히 올해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은 지난해 19~64세 장애인이었던 대상을 5~69세의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장애인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또 지원 금액을 기존 월 9만 5000원에서 10만원(스포츠강좌이용권), 11만원(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으로 인상해 체육활동 지원을 강화했다.

신청은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와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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