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에 따르면 ‘2024년도 안동시정 설명회’를 열고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과 비전을 공유해 이해와 공감을 얻고 적극적인 의견수렴으로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안동을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설명회는 관광문화·경제행정·복지환경·도시건설·보건·농업·평생학습·재정운영에 이르기까지 시정 전 분야 걸쳐 진행된다.
담당업무 국·소장이 직접 나서서 소관 역점사업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기획예산실장이 살림살이 규모와 내년도 예산편성 현황에 대해 공유한다.
관광문화 분야는 관광자원·전통문화·스포츠를 연계한 1000만 관광객 시대 달성을 위한 ▲ 사계절축제 ▲ 야간관광 콘텐츠 ▲ 국립민속박물관 유치 ▲ 스카이파크(패러글라이딩·MTB) ▲ 걷기 좋은길‘맨발로’ 등의 사업을 소개한다.
경제행정 분야는 일자리·상권·신성장산업의 활력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 첨단 바이오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 ▲ 청년 일자리 조성 등에 대해 발표한다.
복지환경 분야는 ▲ 사회안전망과 보육 인프라 조성 ▲ 안기복개천 복원사업 ▲ 클린시티 조성 등을 설명하고 도시건설 분야는 ▲ 구 역사부지 활용 ▲ 중앙선 폐선부지 활용계획 ▲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 수자원을 활용한 물산업 추진방향이 제시될 예정이다.
보건 분야는 ▲ 무료 예방접종 사업 ▲ 치매 통합관리사업이 소개되고 농업 분야는 전문화·규모화·첨단화를 위한 ▲ 계절근로자 운영 ▲ 농기계 임대 배달 사업 ▲ 농축산물 헴프산업 클러스터 ▲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 귀농귀촌 사업이 소개된다.
교육 분야는 ▲ 안동지역대학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 ▲ 공공의과대학 유치 등이 집중 부각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정 전 분야의 역점 사업을 시민에게 설명하는 공론화의 장을 통해 시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로운 안동을 염원하는 위대한 시민들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도전과 혁신의 발걸음에 속도를 더해 나가겠다”고 밀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