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민안전보험, 예기치 못한 사고에 경제적 부담 덜어

11월 현재 22건, 1억 9천여만원 보험금 지급

입력 2023-11-17 11: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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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민안전보험, 예기치 못한 사고에 경제적 부담 덜어

전북 임실군의 군민안전보험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17일 임실군에 따르면 올해 11월 현재까지 군민안전보험의 수혜를 받은 군민은 모두 22건으로, 총 1억 9천여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보험금을 내용별로 살펴보면 감염병 사망, 농기계 사망사고, 대중교통 이용 상해후유장애 등이다.

군민안전보험은 임실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군민은 별도의 가입 절차, 비용 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내역은 대중교통 이용 사망‧후유장해, 자연재해 사망, 강도 사망‧후유장해, 화재 폭발 및 붕괴 사고 사망‧후유장해는 보장금 1,000만원 및 유독성 물질 사망, 농기계 사망‧후유장해는 보장금 800만원, 익사 사고 사망에는 5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청구 사유가 발생할 시 공통 서류인 보험금 청구서,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사본, 통장 사본을 준비해 보험사에 청구하면 된다.

심 민 임실군수는 “군민안전보험을 통해 불의의 사고를 당한 군민들에게 조금이라도 격려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