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7시 10분께 경북 성주군 선남면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1개 동과 기계가 불에 타 2억2천273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불은 약 5시간 10분 만인 27일 오전 0시 22분께 완전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선 오후 3시 32분께 의성군 춘산면의 한 저온 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일부와 보관 중이던 사과 500여 박스 등을 태워 8천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은 오후 4시 18분께 꺼졌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26일 낮 12시12분께에는 영천시 야사동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2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불은 음식점 주방 일부와 집기비품 등을 태우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또 음식점에서 일하던 60대 여성이 얼굴에 화상을 입었고 건물 2층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은 연기를 흡입하는 등 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