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의 조양동 주거밀집지역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속초시는 지난 2021년 3월 26일 착공한 부월리 일원 동해대로와 조양로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가 마무리돼 올 연말 준공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약 4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편입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이 추진됐으며, 금회 도로공사 사업비에 23억 원 등 총 68억 원을 투입하여 준공했다.
부월 1호 도시계획도로의 준공으로 속초시의 남북축을 연결하는 교통흐름이 원활하게 되며, 7번 국도 속초해수욕장 사거리에 가중되는 교통량을 분산함으로써 만성적인 차량 지‧정체 현상발생 및 교통안전사고 위험이 다소나마 해소될 전망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연간 2,500만 명의 관광객수가 유입하는 속초시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7번 국도 교통난 해결 및 역세권 개발에 맞추어 시내 교통흐름이 원활하도록 교통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속초=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