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할인행사는 4일부터 31일까지 전국에서 열리는 정부(중소벤처기업부)의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인 ‘눈꽃 동행축제’와 함께 연말에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동행축제’는 대형 유통업체부터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 정부, 지자체가 모두 참여하는 전국적 상생형 할인행사다.
경남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활력 회복을 위해 e경남몰 고객 감사 특별전, e경남몰 내 경남 우수 수산물 소비촉진 기획전, 롯데ON내 경남세일ON페스타관 운영, 쿠팡내 경남 농특산물 오픈마켓 등 올해 마지막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한다.
먼저 e경남몰에서 12월15일까지 농축수산물부터 공예품까지 e경남몰 내 모든 상품에 대해 20% 할인쿠폰(최대 1만원)을 발행하는 고객 감사 특별전을 개최한다.
경남 우수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e경남몰 내 수산물에 대한 40~50% 할인쿠폰(최대 5만원)을 지급하는 행사도 24일까지 지속 추진한다.
12월에는 롯데ON쇼핑몰 사이트 내 ‘경남세일ON페스타’를 운영해 한우, 계란, 맛밤, 쥐포, 멸치 등 농축수산물과 화장품, 캠핑 수납상자 등 공예품까지 다양한 도내 우수 소상공인 100여 개 업체의 상품에 대해 20% 할인쿠폰(최대 5000원)을 지급하는 온라인쇼핑몰 기획전을 진행한다.
쿠팡에는 ‘경남도 전용관’을 설치하여 꿀, 소고기 등 신선식품부터 전통주까지 다양한 경남 농특산물 20% 특별 할인(최대 1만원) 판매도 진행한다.
이 밖에 동행축제와 연계하여 창원시(눈 내리는 창동거리 축제), 통영(서호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의령(의령전통시장 눈꽃 동행축제), 진주(진주드림), 사천(사천몰), 산청군(산엔청)에서 운영하는 온라인몰을 통한 기획전, 시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 다양한 할인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도립미술관, '2023 찾아가는 도립미술관Ⅴ-거창' 개최
경남도립미술관이 ‘2023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다섯 번째 전시를 오는 12월6일부터 19일까지 거창문화센터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2023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은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의 기회 확대와 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의령, 사천, 밀양, 양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마지막으로 거창군 거창문화센터에서《어느 겨울날》을 개최한다.
이번 거창에서 열리는《어느 겨울날》은 경남도립미술관 소장품 중 겨울의 풍경을 담은 회화와 미디어아트 작품 20여 점을 소개한다.
전시는 거창 출신 작가로 우리나라의 문화유산과 유물을 전통적인 오방색을 활용해 작업하는 이상남(1941~), 사진과 영상을 결합해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내는 임창민(1971~)의 작품을 비롯해 이우환(1936~), 이강소(1943~), 하종현(1934~)등 한국 추상회화 거장들의 작품과 이 계절에 어울리는 회화작품을 볼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은 2023년 7월부터 시작된 ‘2023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의 마지막 전시로 어느 겨울날의 감동을 함께 나누며 다가오는 2024년을 기대하는 소망과 감사함을 전시를 통해 전하고자 한다. 그림으로 마주하는 따스함과 아름다움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기원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