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총력 [하동소식]

하동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총력 [하동소식]

올해 최초로 농업직불금 압류 추심 진행

기사승인 2023-12-04 18:05:07
경남 하동군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율 제고를 위해 지난달 30일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연말까지 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면서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먼저 체납자에게 전화·문자 안내, 압류 및 공매처분 예고서 발송으로 자진 납부를 유도한다.


그리고 군과 읍⋅면 합동으로 자동차세 체납액 해소를 위해 차량탑재형 영치시스템을 이용해 상시 차량 등록번호판 영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현장방문 등 중점 관리하는 한편 압류를 통한 신속한 채권 확보와 장기 압류 재산에 대한 공매처분, 관허사업제한 등 행정제재를 강화하는 실효적 방안으로 체납액 정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최초로 농업직불금 대상자를 대상으로 체납자들에게 압류 및 추심을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달 20일 직불금 압류 예고서를 발송해 강력한 체납 징수를 진행 중이다.

회의를 주재한 김영선 부군수는 "고물가 및 경기침체 등으로 징수 여건이 어렵지만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더불어 지자체의 중요한 재원이기 때문에 각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징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처음으로 농업직불금 압류 및 추심을 진행하는데 각 읍⋅면 부서에서 체납액 징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로 덧붙였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 청정 지리산의 구재봉 배추로 김장하세요

청정 지리산 구재봉 자락에서 재배된 신선한 배추와 고추 등의 양념으로 김장 체험하고 가져가는 2023 별천지 하동 적량 김치축제가 오는 9일 적량면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김치축제는 체험객 누구나 ㎏당 7500원의 체험비를 내면 김장을 담가 가져갈 수 있으며 5㎏ 이상은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배추김치뿐만 아니라, 백김치, 총각김치, 고들빼기, 파김치도 판매하며 김치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킨다.

또한 축제장에서는 갓 담근 김치와 짜장면으로 점심을 먹을 수 있고 수육·부침개·두부 같은 풍성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경품추첨, 프리마켓, 가수, 밴드, 악기연주, 농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가족과 더불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김장 체험 사전 예약 및 자세한 내용은 적량면 산업경제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김치축제를 주관하는 적량면문화복지센터운영위원회 김영길 회장은 "행사장에 절인 배추와 양념이 준비돼 있기 때문에 집에서 힘겹게 하는 김장을 30분이면 가족과 함께 편하게 할 수 있다"며 "올해 김치축제는 새로 개장한 적량면문화복지센터에서 하는 만큼 풍성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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