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내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80명 선발 [밀양소식]

밀양시, 내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80명 선발 [밀양소식]

기사승인 2023-12-04 21:57:29
경남 밀양시는 4일부터 11일까지 취업 취약계층에 단기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지원하고,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업 기간은 내년 1월15일부터 6월30까지며, 모집인원은 재활용품 분리수거사업, 꽃길조성사업,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사업, 행정자료 전산화 사업 등 12개 분야에 총 80명(청년 22, 일반 58)이다.


모집대상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70세 미만의 근로 능력이 있고, 신청자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가족 합산 재산이 3억원 이하인 시민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모집기간 내 신분증과 기타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밀양시 누리집 고시·공고·채용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결과는 소득·재산·기타 자격요건 등을 종합 평가해 오는 1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김효경 일자리경제과장은 "밀양형 공공일자리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및 취업 취약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 다양한 지원사업을 계속 펼쳐 일자리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연말 이웃돕기 나눔 이어져

밀양시에 연말을 맞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및 홀몸 어르신을 위한 김장김치 등 성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4일 밀양향토청년회(회장 박민규)는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 등 86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김장김치 2.5㎏, 86통을 시에 기탁했다.


밀양향토청년회는 내 고향 밀양을 사랑하는 청년들이 만들었다. 2019년부터 700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성·금품을 기탁하며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박민규 향토청년회장은 "쌀쌀해지는 날씨만큼이나 소외를 느끼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에 있는 함일정보통신은 라면 50박스를 삼랑진읍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전달된 라면은 한부모 가족과 장애인 가구 등 삼랑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무건 대표는 부산에서 정보통신공사업체 함일정보통신을 운영하며 양곡, 라면 등 기부를 이어 왔다. 지난 10월 삼랑진읍으로 전입했다. 이무건 대표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 주변의 이웃들은 더 어려우므로 지금 같은 시기에 더 도움을 드려야 한다. 앞으로도 힘이 닿는 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밀양시 상동면생활개선회(회장 이병임)도 쌀국수 20박스(12개입·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병임 회장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온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받으시는 분들이 혼자가 아님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양성우 상동면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준 이병임 회장님과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이 담긴 식품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밀양아리랑오토캠핑장, 범죄예방 우수시설 선정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영태)은 4일 밀양아리랑오토캠핑장이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인증받았다.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제는 지난 2016년부터 시설 관리자의 자발적인 범죄 환경 개선을 유도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경찰청에서 시행되고 있다.

밀양경찰서는 밀양아리랑오토캠핑장에 대해 안전시설 관리 운영체계 및 방법 등 총 8개 분야의 83개 항목을 진단·분석했다. 그 결과 밀양아리랑오토캠핑장은 94.5점을 획득해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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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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