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금암노인복지관(관장 최재훈)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485명이 함께한 가운데 노인일자리사업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올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실적과 활동영상을 발표하고, 참여 어르신들의 활동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노인일자리 우수 참여자 총 13명에게는 전주시장상과 표창장을 수여하고, 복지관 평생교육 프로그램에서 수준급 실력을 자랑하는 ‘고고장구’반에서 축하무대를 선보여 흥을 돋았다. 

전주시장상을 수상한 장양선 어르신은 “일자리 신청을 하려고 복지관에 방문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가 지났다. 항상 출근할 수 있어 좋았고, 일하는 내내 보람되고 뿌듯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재훈 금암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안전한 일자리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