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024년 풍수해보험 단체가입 실시 [합천소식]

입력 2023-12-19 12: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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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19일 자연재난 피해에 대비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 단체가입을 독려했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국내대형보험사(7개 업체)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풍수해(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대설, 지진 등)피해로 발생하는 국민의 재산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기 위한 재난관리제도다.

합천군, 2024년 풍수해보험 단체가입 실시 [합천소식]

기존 재난지원금은 최소 생계비 수준의 보상금만 지급됐던 것에 반해, 풍수해보험 가입자는 주택 80㎡기준 주택 전파시 최대 7,200만원, 반파시 최대 3,600만원, 침수 시 최대 535만원 보상을 받을 수 있음에 따라 피해발생 시 실질적인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단체가입은 주택(동산 포함)부분에 대해 2023년 12월 20일부터 2024년 1월 10일까지 실시되며, 보험료의 70~90%가 행정안전부, 경상남도 및 합천군에서 지원한다.



◆합천군, 농림축산식품부 시군역량강화사업 성과발표 경진대회 ‘우수’

합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시군역량강화사업 성과발표 경진대회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이번 발표회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23년 시군역량강화사업 추진 중인 94개 시·군)으로 각 시·도별 자체 평가를 거쳐 1개 시·군을 선정했다. 선정된 시·군 대표가 본 발표회에 참가해 최종 3개 시·군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합천군은 경남도 대표로 선정돼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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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자로 나선 나갑용 주무관은 지난 2022년부터 합천군 지역개발지원센터와 함께 주민들의 문화·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진행했던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우수사례들을 발표했다. 그중에서도 배후마을 서비스 중 하나인 찾아가는 적중 영화 상영회와 거점시설 운영활성화 사업으로 진행한 완료지구 동아리 활동지원 사업, 미디어활동가 양성프로그램이 발표회에서 좋은 호응을 얻었다.

발표회 질의응답에서 평가위원들의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합천군 지역개발지원센터 임미경 사무국장이 직접 업무를 추진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사례들을 예시로 들며 합천군 시군역량강화사업 내용들을 생동감 있게 답했다. 그 결과 합천군은 충북 보은군과 충남 청양군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2023년 시군역량강화사업 최종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재구용주면 향우회 이종운 회장, 용주면에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 기탁

재구 용주면 향우회 제8대·제9대 회장 이·취임식이 대구 웨딩 아테네 컨벤션홀에서 열린 가운데 제9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종운 회장은 용주면에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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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운 회장은 “취임하는 이 뜻 깊은 자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며, 넘치는 사랑을 지역 사회에 보답하고자 내 고향 용주면의 어려운 가구에 작은 정성이지만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운 회장은 용주면 방곡 출향인으로 현재 경북 경산시 소재 덕재건설(주) 기업을 운영하는 향우 기업가다. 지난 제39회 대야문화제에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는 등 고향사랑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각종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