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 명륜동 댄싱공연장 일원에 조성될 야외 아이스링크장이 오는 22일 개장한다.
당초 22일 개장식이 예정돼 있었으나, 시민 불편을 고려해 이날은 정상 운영된다.
다음날인 23일 개장식을 갖고, 행사가 끝나는 대로 시민들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스링크장 운영 기간은 22일부터 2024년 2월11일까지이며,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10시~오후 8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0시~오후 9시30분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이용시설은 일반 존과 키즈존으로 구분 운영하고, 일반존은 만6세 이상, 키즈존은 만3세 이상 썰매존으로 운영하며 안전을 위해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돼야 한다.
시설물 이용 시 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스케이트 장비와 안전용품은 현장에서 대여한 용품만 사용 가능하다. 시민들은 따로 장비를 준비할 필요 없이, 따뜻한 옷과 장갑을 가지고 현장으로 오면 입장과 함께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체육시설 등을 확충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