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올해의 최고경영자상' 표창 수여 [진주소식]

진주시, '올해의 최고경영자상' 표창 수여 [진주소식]

기사승인 2023-12-21 15:37:13
경남 진주시는 21일 시청 시민홀에서 락토메이슨 손민 대표와 동양 문대근 대표에게 올해의 최고경영자상 표창을 수여했다. ⋅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진주시 최고경영자상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이 탁월한 기업인을 선정하는 상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기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올해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한 락토메이슨 손민 대표는 프로바이오틱스와 마이크로바이옴 소재를 연구·개발하고 이를 산업화해 최근 7년간 지속적으로 기업을 성장시키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생산 공정 전문성과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다수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품질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진주시 관내 2공장, 3공장 추가 설립을 통한 프로바이오틱스 종합 생산기지 구축으로 유산균 개발과 생산, 판매까지 모든 작업을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대학과 산학 협력해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현장 실습생 정규직 전환에도 힘쓰는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문대근 대표가 이끄는 동양은 지난 1995년 창업 후 끊임없는 혁신활동과 기술개발로 자동차 핵심부품을 생산해 국내외 자동차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간 매출과 수익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고 있다. 

신기술, 신공법의 연구개발로 중공형태의 전기자동차 부품인 로터샤프트 개발에 성공했으며 2020년과 2022년에는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생산시스템을 실시간으로 관리해 생산성 향상과 함께 불량률이 대폭 개선돼 해외 완성차 메이커와 100억원 규모의 간접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19년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인재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매출액 상승과 안정적인 고용조건으로 80여 명의 고용인원을 유지하는 등 진주지역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오늘 수상은 어려운 국내외 시장 여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최고경영자상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해주실 분들이 수상하게 돼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최고경영자상 수상 기업에는 시에서 시행하는 각종 기업지원시책의 우선 수혜 등 특전이 부여되고 경남은행과의 협약 체결로 금융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진주문화관광재단, 2024년 공모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경남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0일 진주지식산업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년 공모지원사업 설명회(이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 예술인 및 단체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에서 추진하는 2024년도 공모사업의 추진 방향과 세부 분야별 지원 내용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시와 재단은 문화예술 활동, 문화예술 창작, 문화예술 교육, 문화공간 조성, 문화거점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사업을 준비 중이며, 총 17개 사업에서 14억23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2024년 문화도시 추진을 위해 진주만의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행사 개최와 문화기업가 양성을 위한 '문화도시 추진 공모사업'으로 3개 분야 6개 사업에 5억원을 지원한다.

재단은 지역 문화예술생태계 구축과 지역 문화의 역량강화 및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진주문화관광재단 기금지원 사업, 창작작품 제작 지원사업 등 11개 사업에 9억2300만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진주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내년에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보여준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누구나 문화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문화 생태계가 탄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도시 추진 공모사업은 공고를 통한 신청자 모집과 심사를 거쳐 2월 중에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2024년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설명회 영상은 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2024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경남 진주시는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정촌면 심대(함촌)마을, 문산읍 동방·안전·송정·갈곡마을, 이반성면 검정마을 총 6개 마을회관에서 지적재조사사업의 필요성과 사업추진 절차에 관한 설명과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 측량된 종이 지적도상 경계와 토지 현황이 달라 발생하는 문제점을 현실경계나, 토지소유자 간 합의 경계로 바로 잡아 그 경계를 디지털 지적도면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추진된다.

내년 진주시 지적재조사사업은 6개 지구 1732필지로 국비 3억6000여만원을 지원받아 2년간 진행할 계획이며 이번 주민설명회 이후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협의를 거쳐 경계결정위원회 심의·의결로 새로운 경계를 확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시민의 토지가치 상승과 이웃 간 경계분쟁이 해소되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적재조사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2023년 연말연시 행사 안전사고 예방 대책 회의' 개최

경남 진주시는 연말연시 행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1일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 및 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종우 부시장 주재로 안전사고 예방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오는 23일 토요일 오후 대안동 차 없는 거리에서 개최될 '2023 월간 진주 페스티벌'행사 안전점검과 함께, 성탄절 연휴에 인파가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지역인 하대, 평거동 번화가 등에 대한 사전 현장 점검 및 예찰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31일 진주성 호국종각 및 잔디광장에서 개최되는 '2023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약 3000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행사 준비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계획 상 주요 내용인 인파 관리, 시설물 안전대책, 화재 예방 대책도 점검했다. 

이 외에도, 13개 읍면동 주민자치단체에서 계획 중인 2024년 해맞이 행사와 관련해 인파가 많이 모이는 '2024년 비봉산 대봉정 해맞이 행사', '2024년 금산면 떡국 나눔 행사', '2024년 석갑산 해맞이 행사'에 대해 인파 주요 동선 안전, 산불 예방조치 등 각 주요 안전관리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금산면 질매재 주변 교통관리 대책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오는 28일 주요 해맞이 장소 자체 사전 안전점검과 31일에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장 유관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하여 행사장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연말연시 행사와 관련된 주최·주관단체와의 비상연락망을 점검하고 연말연시 기간을 재난안전상황실 특별 근무 기간으로 지정, 경찰, 소방 유관기관과 협력해 빈틈없는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종우 부시장은 "올 한 해 동안 많은 축제와 행사가 안전사고 없이 개최됐다"며 "이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행사에서도 안전사고 없는 행사가 되도록 안전 및 인파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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