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철 공주시장이 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창업을 지원키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예비청년들의 정착 유도와 개선책 도모에 나섰다.
지난 22일 열린 간담회에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생명과학고, 마이스터고, 정보고 등 직업계고 교장, 교육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 앞서 지난 2일 농촌생각플러스 청년포럼에서 지역 직업계고를 직접 방문해 두 차례에 걸쳐 세부적인 건의 사항 등을 들었다.
간담회에서 학교 관계자들은 △직업계고 졸업생 채용 기업에 대한 인건비 지원 및 가산점 혜택 △채용 박람회시 우수기업 참여 확대 △우수 신입생 확보 방안 마련 △취업 실무교육 및 정책 안내 △교육경비 지원예산 확대 등 현실적 지원책을 제안했다.
자리에서 공주생명과학고 김범석 교사는 “졸업생들이 공주에서 취업해 정착하는데 교육기관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 보다 많은 졸업생이 공주에서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달라”라고 밝혔다.
시는 △산관학 업무협약을 통한 가산점 부여 및 우선 채용 △직업계고 전공 관련 기업체의 일자리박람회 참여 △2024년 교육경비 지원 확대 △직업계고별 맞춤 정책 설명회와 취업 포럼 개최 등 지원 방안 검토를 약속했다.
최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를 위해 교육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교육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둔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공주=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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