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숨은 관광명소 등 특색 있는 다양한 모습을 참신한 아이디어로 제작한 영상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19편의 다양한 영상이 출품됐다.
출품작은 3차 심사를 거쳐 최종 다섯 작품(최우수 1 상금 150만 원, 우수 1 상금 100만 원, 장려 3 상금 각 50만 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 선홍일(선홍일 외 2) ‘함안, 그 찬란한 유산’을 비롯해 우수상에 박헌수 ‘교실 밖 함안여행’ 장려상에 곽인정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함안 말이산 고분군 여행’, 박상언(박상언 외 1) ‘함안으로의 초대’, 홍지선 ‘함안에 함와’가 각각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함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관광명소를 다채롭게 표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공모전을 시행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함안군 청년친화도시 조성 사업 성과공유회 성료
함안군은 지난 22일과 27일 산인면소재 함안청년센터에서 ‘함안군 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
22일은 함안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추진한 동아리, 프로젝트, 문화창작가, 청년활동 공간 지원 사업 등에 참여한 청년들이 그간 활동한 내용을 공유했으며, 27일은 함안 청년창업가 지속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한 청년창업가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함안군 청년친화도시 사업은 동아리 20팀(77명), 프로젝트 10팀(56명), 청년문화 창작가 지원 사업 5팀(21명), 민간청년활동공간 5개소 154명 이며 청년창업가는 6팀이다.
이날 행사에는 함안군의회 조만제 부의장, 황철용 행정복지위원장이 참석해 함안청년 창업가들의 활동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며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상을 듣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안군, 2023년 하반기 퇴직 및 퇴직준비교육자 이임식
함안군은 지난 27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23년 하반기 퇴직 및 퇴직준비교육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이임식을 개최했다.
올해 상반기 퇴직(예정)공무원은 퇴직준비교육자 9명, 명예퇴직자 7명으로 총 16명이다.
이날 이임식은 군정발전을 위해 헌신한 퇴직 및 퇴직 준비교육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재직기념패 수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근제 군수는 “공직에 몸담은 시간 동안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근면, 성실, 친절봉사의 자세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준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며 가족을 비롯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누리시고 건강한 일상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함안군, 여항 주주골 다랑논 ‘농경문화소득화모델 구축사업’ 최종보고회
함안군은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생활문화관에서 여항 주주골 ‘농경문화소득화모델 구축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농업정책과장을 비롯한 운영위원회, 주주골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그동안 추진했던 농경문화자원 발굴과 함께 주민 역량 강화, 다랑논 스토리텔링 및 생물다양성 연구 등 각 용역사별로 추진결과 발표, 그리고 내년도 사업계획순으로 진행됐다.
농경문화소득화모델 구축사업은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총 4억2000만원의 사업비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추진되며 농경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여항면 주주골 마을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소득향상과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마을 주민들의 다랑논에 대한 가치 인식과 소득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2024년에는 경남의 지역특화사업과 연계하여 여항면 주주골 다양한 체험관광 프로그램 및 전통 농경문화 전시장을 운영하여 농촌관광 활성화 등 새로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마을 공동체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