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한 창녕군, 68건 ‘역대 최다’ 수상 기록 [창녕소식]

입력 2023-12-29 11: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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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2023년 한 해 중앙부처·경남도 등에서 실시한 각종 분야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8개 많은 68개 기관 표창을 받으며 역대 최다 수상 성과를 거뒀다.

군은 중앙부처 32개와 경상남도 18개, 기타 기관·단체에서 18개를 수상했다. 등급별로는 최우수 15개, 우수 39개, 장려 14개의 표창으로 사업비 및 시상금 등 13억 6,500만 원을 확보하며 행정 전 분야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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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행정분야에서는 △10년 연속 재정집행 평가 우수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우수 △제1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2년 연속 우수사례 선정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정성평가‧정량평가 3년 연속 우수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6년 연속 최우수 및 정보공개 종합평가 5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군정 운영이 돋보였다.

특히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사업 평가 7관왕 달성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 우수 △지자체 건강증진사업 최우수 △치매극복의 날 유공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며 복지분야에서 독보적인 우수 군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농업‧산업경제분야에서도 △도로정비 종합평가 최우수 △교통행정평가 최우수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 우수 △국가하천 유지보수사업 우수 △농촌진흥사업 우수 농업기술센터 평가 최우수 △밭농업 기계화 확산 유공기관 우수 △친환경 생태농업대상 최우수 △생태관광지역 운영평가 우수를 달성하는 등 군의 탁월한 행정역량을 입증했다.

성낙인 군수는 “군민이 만족하는 체감행정 실현을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한 결과, 역대 최다 수상이라는 좋은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라며,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 군민이 합심해 2024년에도 청룡처럼 힘차게 비상하는 창녕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 명승 지정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올해 명승으로 지정 신청한 ‘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이 명승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신라시대 고찰로 알려진 관룡사의 많은 불교 문화유산과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관룡산의 수려한 경관 등이 조화를 이뤄 경관적·문화적·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이번에 ‘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이 명승으로 지정됐다.

열심히 일한 창녕군, 68건 ‘역대 최다’ 수상 기록 [창녕소식]

창녕군은 지난 3월 ‘창녕 관룡사 목조 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의 보물 승격과 지난 9월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이어 ‘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이 명승으로 지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명승으로 지정된 ‘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인 관룡사에는 국가지정문화재 7건과 도지정문화재 5건 등 많은 불교 문화유산이 있다. 특히 반야의 세계로 향하는 용이 이끄는 배라는 뜻의 ‘반야용선’을 재현한 듯한 용선대는 불자뿐 아니라 많은 방문객이 찾는 해맞이 명소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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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인 군수는 “올해는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 ‘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 등 창녕의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시키는 한 해가 되었다”라며, “2024년에는 창녕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려 세계적인 명소로 만드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창녕군,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우수기관 선정

창녕군은 우수한 가족친화경영 운영체제 구축 및 일·가정 양립을 통한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 만들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주관의 가족친화 재인증 기관에 선정됐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관련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 또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로, 군은 올해 재인증에 성공해 오는 2026년 11월까지 가족친화 우수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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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그동안 코로나19 대응 가족 돌봄 휴가 운영과 남·여 육아휴직 및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의무화,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 운영, 아빠 육아 참여 장려 등 다양한 가족친화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족친화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특히 유연근무제 활성화 및 자녀 돌봄 휴가 실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낙인 군수는 “앞으로도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을 통해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발굴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구축, 군민 서비스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창녕군, 연말 이웃돕기 사랑 나눔 답지

창녕군 장마면은 지난 28일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20kg들이 백미 15포를 기탁받았다.

기부자는 본인의 이름을 밝히지 말라는 요청과 함께 “장마면의 어려웃 이웃들이 추운 겨울철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백미를 기탁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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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번 기부자는 올해까지 4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남지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남지읍 상남교회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10kg들이 30포를 기탁했다.

상남교회는 매년 교회 신도들의 뜻을 모아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를 기탁하는 등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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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면자율방범대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kg들이 백미 12포와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과 성품은 지난 23일 개최된 방범대장 이·취임식 때 축하 화환 대신 받은 백미와 찬조금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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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여중 가향봉사단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23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교내 아나바다 장터 운영을 통해서 모인 수익금이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고 싶다는 학생들의 의견에 따라 성금으로 내놓았다고 한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