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3일부터 정시 모집 원서 접수…총 821명 선발

입력 2024-01-02 17: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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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년의 역사와 15만 동문이 함께하는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3일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정시 모집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정시 모집 선발인원은 가·나·다군 총 821명으로 원서는 1월6일 오후 6시까지 방문 접수 없이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우선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나군은 인문사회, 건강보건, 사범, 경영, 공공인재, 공과, AI·SW융합대학에서 일반 및 실기/실적 전형을 포함, 총 412명을 선발한다.

경남대, 3일부터 정시 모집 원서 접수…총 821명 선발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예체능계열은 나군에서만 모집을 진행하며, 체육교육과, 미술교육과, 음악교육과, 디자인학과 지원자들은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안내되는 실기고사 안내사항을 참고해야 한다.

이어 다군은 인문, 건강보건, 사범, 경영, 공공인재, 공과, AI·SW융합, 교양융합대학에서 총 388명을 선발한다. 나군과 다군의 모든 전형은 수능 성적을 100% 반영해 선발하며 응시계열 관계 없이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가군 군사학과전형에서도 남자 21명을 선발한다. 경남대 군사학과는 육군본부와 협약된 학과로 합격자 전원 군 가산복무 지원금을 4년간 지원 받고 졸업 후 장교로 임관된다. 군사학과전형은 1단계 수능 성적 100%를 통해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수능 70%와 체력검정 10%, 면접 20%로 선발된다. 이후 인성, 신체검사와 신원조회를 거쳐 최종 합격하게 된다.

 

◆박종훈 경남교육감, '다시 학교로' 다짐
              
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은 2일 본청 강당에서 2024년 갑진년 시무식을 열고 힘차게 한 해를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1월1일자 인사이동에 따른 부서장과 전입 직원을 소개하고 이후 각자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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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다시 학교로'를 강조했다. 

박 교육감은 "정책이 학교에서, 아이들 앞에 어떻게 구현될 것인지, 구체적으로 정책을 실현해 미래교육의 기반을 탄탄히 닦을지 생각해 보자"며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잘 가르치도록 학교를 지원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간부들이 부서 직원들의 업무를 편중하지 않게 잘 일할 수 있도록 살피고 부서 직원들은 혼신을 다해 학교를 잘 섬길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