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후부터 전국 비·눈…도로 미끄러움 주의

[날씨] 오후부터 전국 비·눈…도로 미끄러움 주의

기사승인 2024-01-16 21:52:06
연일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지난 10일 오전 서울 종로의 한 이면도로가 눈과 얼음으로 덮여 있는 모습. 연합뉴스

수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2~13도로 예보됐다.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평년(최저 -12~0도, 최고 1~8도)보다 높겠으나 아침 기온은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5도 안팎(강원내륙·산지 -10도 안팎)으로 낮아 춥겠다.

낮에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을 시작으로 늦은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강원동해안, 제주도 제외)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동해안에는 밤에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 전북 5~10㎜, 수도권, 강원도, 충북, 광주·전남, 경상권 5㎜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동부, 강원내륙·산지 1~3㎝, 서울·인천·경기(북동부 제외) 1㎝ 미만이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쌓인 눈과 살얼음으로 인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나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남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경기 북부·세종·충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 0.5~1.0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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